일정한 시각, 일정한 방문. 그리고 네 가지 이야기

바이앤 일러스트展   2006_1011 ▶︎ 2006_1111

바이앤_바나나피쉬를 위한 완벽한날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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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1011_수요일_06:00pm

쌈지 일러팝 서울 중구 명동2가 54-37번지 명동안나수이 3층 Tel. 02_773_2775

일러스트 전문 전시장 일러팝에서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작가 바이앤의 [일정한 시각. 일정한 방문. 그리고 네 가지 이야기]전시가 진행된다. "그의 이야기,그녀의 이야기,그녀가 말하는 그녀의 이야기,그가 말하는 그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네 가지 이야기에 대한 전시와 그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는 완성된 글과 그림이 아닌 미완성형태로 전시를 오픈 한다. 마치 소설 속에 나올법한 이야기처럼 작가는 일정한 시각에 일정하게 방문을 하며 글과 드로잉, 유화작업을 통해 작업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가는 "이 이야기는 완성되지 못한 원고, 그리고 앞으로도 완성되지 않을 나의 첫 번째 기나긴 이야기이다. 한 달간 진행되는 이 전시에서 나는 날마다 무언가를 새로 끄적일 것이며, 그러한 기록은 홈페이지(www.byengoodluck.com)를 통해서도 동시에 남겨질 것이다" 라고 이번 전시를 이야기한다. 이를 보여주듯 전시장에는 작가가 직접 글을 쓸 타자기와 스탠드 그리고 작업재료등이 놓여져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마치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바이앤_거짓말 쌓기_2006
바이앤_꿈을꾸다_2006
바이앤_신이란 존재를 향해 테러리스트가 된 사내_2006
바이앤_하이힐소녀의 초대_2006
바이앤_명동 일러팝 약도_2006

그의 작업대위에 발견된, 아무렇게나 놓여있던 몇 가지의 쪽지들- 피로함이 내용을 집어삼킨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아름다움을 커다란 입으로 집어삼킨다. 알 수 없는 무기력증과, 꿈에 대한 분노와, 꿈틀거리고 뒤틀리는 망상이 내목을 죄어온다. 결국 아무런 꿈도, 희망도, 미래도, 원치 않는다. 조용히 숨쉬지 않을 정도로 소리 낮추어, 살아가고 싶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순간. 나는 어둠으로, 내가 그렇게도 무서워하고, 또 동시에 동경했던 그 어둠으로, 줄을 맞추어, 모든 것을 이루었다. 하는 안도의 한숨으로, 한발 한발 내딪겠지... 나는 슬프다가도 웃어댄다. 나는 울고 싶다가도 햇살을 맞고싶다 오늘따라, 나의 어릴 적, 전혀 입을 열지 못하는 불치병에 걸린 꼬마가 그리워진다. 눈을, 보이지 않는 거울 앞에서 눈을 감는다. 마음속으로 하나둘세엣, 그렇게 쉬어본다. 밝은 세상. 눈뜨고 난 뒤에는 아주 눈부신 세상이 날 기다리기를 기대하며. 사랑이나, 예술이나, 그런 것들은 얘기하고 싶지도 않아. 라고 속으로 말하기도 하며, 나는 나는 눈을 뜬다. 건너편에서 엄마의 손을 잡은 체, 고개를 푹 숙이고 땅바닥을 향하고 있는 입학식의 한 꼬마를 기대하며...- 네가지 이야기의 내용중 ● 바이앤의 한달간 낯선 공간에서 그려낼 그와 그녀의 이야기, 그리고 독특함이 묻어나는 그림을 이번 전시를 통해 느껴보자. ■ 쌈지 일러팝

● 일러스트와 팝아트를 만날 수 있는 일러스트 전문전시장 쌈지 일러팝에서 함께 전시할 작가를 모집한다. 작품이 '액자'속에 갇혀야 하는 고정관념을 갖지않고 마음대로 색을 입힐 수 있는 일러팝은 국내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차별화 될 것이다. ● 전시대관 문의_Tel. 02_422_8111#213

Vol.20061007d | 바이앤 일러스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