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remember correctly..

권진수 회화展   2006_1101 ▶︎ 2006_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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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1101_수요일_06:00pm

갤러리 꿈 기획 초대 개인전

갤러리 꿈 서울 종로구 인사동 168번지 고당빌딩 3층 Tel. 02_720_4988 dreamgallery.org

No! Hybrid ● 디지털 시대에서 구성원들의 실수는 곧, 오류를 뜻함으로 시스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구성원으로서 실수에 대한 압박감은 이미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와 있다. 내 작업이 편안하고 작품이 아닌 친근하고 잠시 쉬어갈수 있는 이미지로 보인다면 당신은 아마 디지털 시대에 지쳐있는 상황일 수 있다. 기계를 사용하여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고 다시 손을 이용하여 어긋나게 만드는 반복을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하이브리드적 성격이 아닌 실수투성이 작업이 내 작업이기 때문이다.

권진수_recollection-0610-1-시리즈_캔버스에 혼합재료_각 72.5×90.5cm_2006
권진수_recollection-0610-3_캔버스에 혼합재료_90.5×72.5cm_2006
권진수_recollection-0610-4_캔버스에 혼합재료_99.5×80.5cm_2006
권진수_recollection-0610-5_캔버스에 혼합재료_162×130.5cm_2006
권진수_recollection-0610-6_캔버스에 혼합재료_72.5×90.5cm_2006
권진수_recollection-0610-7_캔버스에 혼합재료_90.5×72.5cm_2006

If I remember correctly.. ● 오래전, 강아지를 선물 받아 잠시 키운 적이 있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강아지를 다른 곳으로 보냈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 뒤, 문득 소파에서 묻어나는 강아지 털을 보며 많은 추억이 떠올랐다. 혼자 잠자길 싫어하고 먹을 것에 집착하고.. 소파가 아닌 의자만 봐도 그 녀석이 떠오른다. 이 같은 사랑스러움, 그리움은 온통 내 주변에 넘쳐나며, 현재 내 마음, 내 작업의 지향점이다. 당신과 나 사이에도 인상 썼던 날보다 즐거웠던 날들이 더 많았을 것 이다. 내 기억이 맞다면.. ■ 권진수

Vol.20061029e | 권진수 회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