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꿈봐꿈

Change everything except myself. Imagine your future in our dream!

김선영_권오영_어윤정展   2007_0108 ▶ 2007_0131

초대일시_2007_0108_월요일_06:00pm

작가와의 대화 어윤정_2007_0118_목요일_06:00pm 김선영_2006_0119_금요일_07:00pm 권오영_2006_0127_토요일_07:00pm

관람시간 / 09:00am~09: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까페 모임 서울 강남구 논현동 273-5번지 Tel. 02_3445_6749

갤러리 까페 모임에서는 오는 1월 8일(월)부터 1월 31일(일)까지『바꿈봐꿈』전을 개최합니다. 김선영, 권오영, 어윤정 3명의 작가가 초대됩니다. 전시기간 중에 바뀌어 가는 작품들과, 작가들의 꿈을 보여드리는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갤러리 까페 모임

김선영_무한변환에너지 이동식-드로잉_종이에 연필_각 29×21cm_2007
김선영_무한변환에너지 이동식_디지털 프린트_84×60cm_2007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김선영 홈페이지로 갑니다.

상상에너지로 이동하는 동물과 식물의 합성 몬스터 이동식은 나의 상상 속에서 무한변환이 가능하고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이다. 평범한 나의 일상 속에서 시간·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동식이를 상상하는 것은 비밀스러운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진짜가 아닌 가짜(상상)로만 존재하는 것에 대한 허무함을 달래기 위해서, 상상 속에서 동식이와 만남을 종이에 그려서 기록해왔다. 기록하는 과정 중, 동식이의 털을 그릴 때엔 "동식이! 진짜가 되어주세요."하며 주문을 외우면서 털을 하나하나 그려냈다. 종이로 기록된 동식이를 보고, 문어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동식은 그냥 이동식이다. (머리가 크고 다리가 많으면 다 문어로 보는 식상한 시선들. 실제로 머리가 크고 두 다리로 걷는 모습을 느린 시간으로 보면 많아지는데... ) 외계동물의 물렁물렁하면서도 엄청나게 큰 뇌를 가진 머리통과, 나무에서 뻗어 나오는 나뭇가지의 유연함을 닮고, 동물의 근육 발달로 힘이 넘치는 팔과 다리의 구분이 없어 쓰임이 다양한 모습을 상상해서 만들어졌다. 동물과 식물의 그 중간쯤인 이동식은 변환하는 모습도 다양하다. 액자안의 그림들은 내 머릿속에 돌고 있는 피처럼 붉은 배경에 오로지 동식과 나만이 존재한다. 많은 움직임으로 늘 축축한 땀으로 인해, 몸속에서 무지개가 피가 피부 밖으로 비치고 있는 이동식과 나의 모습을 담은 상상생활기록사진은 앞으로도 기록 해 낼 예정이다. ■ 김선영

권오영_bigbang-RED_디지털 프린트_420×297cm_2003 권오영_bigbang-Yellow_디지털 프린트_420×297cm_2003 권오영_commonness font_디지털 프린트_420×297cm_2003 권오영_502LAB MIND_디지털 프린트_118×84cm_2003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권오영 홈페이지로 갑니다.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에 대한 아이덴티티 디자인이 전시를 경원대에서 했었다. 단순한 심볼들을 아이팟을 통해 보여주는 전시였는데 나의 작업들이 철학적이고 이해하기 난해한 부분이 많아서 설명을 하기가 참 힘들었다. 갤러리라는 전시 공간이 부담스럽고 정적이 흐르는 자리인데 반해 카페라는 장소는 커피도 마시고 담배도 피울 수 있는 편안한 자리이다. 그래서 사실 이번 전시를 전시라고 생각한다 기보다는 생활 공간이라고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지만 계속 같은 방법으로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 아무리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중요한 요점을 알지 못해서 시간을 허비하고 디자인 작업도 힘들게 되 버리곤 했다. 디자인은 '문제해결'이라고 했는데, 나에게는 단순히 노동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의미였던 거다. 우리는 어떤 건물의 구조를 설명할 때에 설계도와 같은 도면을 보고 이야기한다. 결국, 다른 사람이 만든 디자인 프로세스가 아니라, 나에게 맞는 디자인 방법론을 스스로 개발해야 했다. 나는 나의 디자인 구조를 설명하기 위해서 나만의 도표와 도면을 그려야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나의 디자인 요점을 파악하기 위해 내 자신의 디자인 구조를 그린 것이 502LAB MIND이다. ■ 권오영

누날(어윤정)_쿠킹_종이에 연필_2006
누날(어윤정)_쿠킹_디지털 프린트_2006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NUNAL 홈페이지로 갑니다.

나의 키워드는 드로잉. 사진찍기. 까페에서 놀기. 누날스러움. 게으름.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모든것들이 좋고 그 모든것들에서 나는 영감을 얻는다. 나는 드로잉하는 것을 사랑한다. 내가 좋아하는 드로잉펜슬을 잡고 그리고 싶을때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그릴 수있고, 선이나 그림이 잘 나올때는 나에게 무한한 기쁨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번 드로잉전시의 컨셉은 '편안하고 부담없게' 로 잡았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여러가지 생각과 내주변 모든생활에 대한 드로잉을 포괄적 개념으로 담아내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다. 일반적으로 깔끔하게 디스플레이 해놓는 전시와는 다르게, 나의 드로잉전시는 조금 산만하고 제멋대로이다. 나의 작은 그림들과 낙서같은 일러스트들은 산만하고 두서없는 디스플레이에 더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관람객들이 나의 드로잉을 보고 작은 행복감이나 푸근함을 가지게 된다면, 나에게는 더 큰 행복이 될 것이고, 앞으로 작업을 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 ■ 누날(어윤정)

2호선 선릉역 (서울) 8번출구 부근에서 6411버스(또는 3420번)버스를 탄후, 경복아파트 정류장에 하차합니다. 하차후, 바로보이는 골목으로 들어오셔서 3분 거리에 갤러리 까페 모임이 있습니다. ■ 갤러리까페 모임

Vol.20070108a | 바꿈봐꿈展-김선영_권오영_어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