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tive Video Installation

Lincoln Schatz 영상설치展   2007_0601 ▶ 2007_0714

Lincoln Schatz_The 600 Fairbanks project_생성적 영상을 위한 비디오 설치_91×152×3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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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601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비트폼 갤러리 서울 강남구 청담동 93-6번지 Tel. 02_516_5383 www.bitforms.com

비트폼 서울 갤러리는 오는 6월 1일 시카고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링컨 슈와츠의 개인전 "Generative Video Installation"을 개최한다.'Generative'란 생성된다는 뜻으로 녹화되어 편집된 영상이 반복되어 보여지는 것이 아닌 비디오카메라로부터 보여지는 영상이 작가가 제작한 software에 의해 실시간으로 녹화와 편집을 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영상을 생성하여 보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품에 따라 명료한 시각적인 '아우라'를 지니고 있는 이 작업들은 작품에 따라 길게는 약 8년 간까지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데 이는 곧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 공간에 대한 8년이라는 시간이 영상으로 생성되고 기록되어 이 이미지들이 그 공간에 대한 기억으로 남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Lincoln Schatz_End of Boom (600 Fairbanks project)_생성적 영상을 위한 비디오 설치_91×152×39cm

200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그의 generative video memory 작업은 표현력과 스케일 면에서 꾸준히 진화해 오고 있다. 그의 비디오 메모리 작업은 고화질 비디오 카메라로부터 실시간으로 영상이 capture 되고 이렇게 capture된 영상들을 컴퓨터에 저장한다. 이렇게 저장된 이미지들은 관람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저장된 이미지 데이터 중 무작위적으로 선택된 최근 혹은 먼 과거의 이미지들을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취합해 온다. 그리고 이 과거의 이미지들은 카메라가 보여주는 현재의 이미지와 중첩되어 보여지게 된다. 이렇게 슈와츠가 작품에 적용하고 있는 인터랙션은 마치 우리의 망막으로 capture되고 있는 세상의 많은 이미지들이 누군가 혹은 어떤 사건이나 느낌으로 인해 기억으로 두뇌에 저장되고 이렇게 기억 속에 잠겨있던 과거의 이미지가 불현듯 떠오르며 현재를 침범하는 순간을 연상하게 한다.

Lincoln Schatz_End of Boom (600 Fairbanks project)_디지털 프린트, 플렉시 유리상자_각 28×76cm
Lincoln Schatz_Sophie / Inter View / Me Me, You Me_2004 / 2004 / 2005

"Inter-View"와 "Sophie"와(www.lincolnschatz.com) 같은 조형적인 조각의 형태로 출발한 슈와츠의 비디오 메모리 작업은 플라스마 스크린이라는 평면공간을 만나면서 회화적으로 변하고 있다. 기념비와 같은 조형적인 외형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그의 작품은 이미지의 표현 방법에 집중하게 되면서 각각의 작품마다 독특한 표현을 시도하며 이미지라는 데이터를 그 작품만의 독특한 '기억'으로 환원시킨다. ●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Cluster"는 이러한 회화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서울에는 60" 플라스마 스크린 두 대를 사용한 작업이 전시된다. 이 작품은 약 8년 분량의 영상기록을 저장할 수 있다. 비평가 로버트 L. 핀커스가 지적하듯, "슈와츠는 이 작업을 만든 사람이지만 이 작업은 아티스트가 제어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서고 있다. 그의 작품은 카메라 앞에서 벌어지는 모든 상황과 사람을 녹화하고 변형시켜 보여준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art가 artist자체가 되어 상황에 따라 art를 만들어 낸다고도 볼 수 있다."

Lincoln Schatz_Cluster_생성적 영상을 위한 비디오 설치_89×147cm

이 전시에는 또한 2007년 완공 예정으로 있는 헬무트 얀이 디자인한 시카고의 600 Fairbanks 빌딩의 건축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물이 함께 전시된다. 이 작품은 빌딩 건축 현장의 각각의 장소에 설치된 3대의 카메라로부터 취합된 영상 기록과 슈와츠가 비디오 카메라로 일주일에 한번씩 건축현장 주변을 돌며 수집한 영상을 중첩시켜 보여주게 된다. 4 채널 비디오 영상 데이터베이스로부터 보여지는 스크린 위의 이미지들은 계속해서 재결합하며 건축물의 생성과정을 시간의 조각으로 보여준다. 슈와츠의 "Cluster"는 2007년 1월 18일부터 1월28일까지 열리는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의 New Frontier전시에 참가하였다. 나를 둘러싼 주변 환경에 대한 '기억'을 시각화하며 이를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는 슈와츠의 작업은 시공간에 대한 고정된 개념과 기억과 데이터베이스로서의 기록의 관계 그리고 인터랙션 등 미디어 아트의 다양한 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 비트폼 갤러리

Vol.20070602a | Lincoln Schatz 영상설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