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김희영 초대展   2007_0529 ▶ 2007_0630

김희영_image 1_디지털 프린트_44×60cm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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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529_화요일_06:00pm

부산 프랑스문화원 전시실 부산시 동구 초량 3동 1145-11번지 동성빌딩 1층 Tel. 051_465_0306 www.afbusan.co.kr

Memory ● 이 작업이 나온 것은 2000년도부터 준비하던 움직이는 추상이미지와 사운드 작업에서 비롯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디지털 방식과 아날로그 방식의 접점에서 둘과의 화합을 꾀했던 작업의 시작이었다. 움직이는 추상 색체는 나에게 새로운 영상언어의 발견과도 같은 작업이었다. 유학생활 중에 한번은 독감이 심하게 들었다. 약해진 심신은 침대에 누워 방안 전등만 볼 뿐이 었다. 너무 눈이 부신 전등 때문에 내 눈가에 눈물이 조금 고였다. 이후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 내 시야가 약간 흐려지면서 전등의 불빛은 아름다운 빛과 색의 향연으로 다가왔다. 거기다 나의 눈을 조금씩 뜨고 감는 정도에 따라 빛의 판타지를 조작하고 구경할 수 있었다. 이 신기 한 경험으로 난 울다가 웃었다. 그때 발견한 경험을 시각적으로 포착하고자 노력하는 일련의 작업 과정들이 있었다.

김희영_image 2_디지털 프린트_36×50cm_2007

그 발견들은 이번 전시에서도 이어진다. 단지 그 발견들 속에 나타난 우연적 선택들이 이끄는 길을 무시하지 않았다. 선택들은 결코 뜻대로만 움직여 지지 않는다. 그 선택들 속에서 거대한 자연을 발견하기도 하고 걱정스러운 눈을 보기도 한다. 나 역시 어디서 무었을 발견할지 궁금 한 마음이 앞선다. 요술상자를 꺼내보는 그 즐거움은 우리 기억의 일부와 함께한다. 이 작품들 은 마치 꿈속에서 눈을 뜰 때 잠시 지나간 흐릿한 기억을 포착한 것과 같다. 그 짧은 시간 스 쳐 지나간 추상적 형상 속에서 어떤 구상적 기억을 연결시키기도 한다. 이 일련의 작품들은 빛 과 색을 순간적으로 포착을 하지만 그 속에서 우연과 기억의 생성을 찾고자 노력했다. 수많은 우연성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필연적 선택이 생성의 공간이자 의미의 순간이 된다. ■ 김희 영

김희영_image 5_디지털 프린트_44×60cm_2007
김희영_image 10_디지털 프린트_44×60cm_2007

Memoire ● Ces oeuvres sont nees du travail sur les images abstraites en mouvement et la sonorisation en rapport avec ces images que jai debute en 2000. Cest donc le debut de mes efforts pour trouver une solution pour harmoniser le systeme digital et le systeme analogique. La recherche des images abstraites en couleur et en mouvement fut donc pour moi la decouverte dun nouveau langage en images.

김희영_image11_디지털 프린트_44×60cm_2007
김희영_image13_디지털 프린트_36×50cm_2007

Pendant mon sejour detudes en France, je suis tombee une fois tres malade. Alors, dans mon lit, faute denergie, regarder les lumieres dans ma chambre etait la seule chose que je pouvais faire. Au bout de quelques instants, jai eu les larmes aux yeux a cause de ces lumieres trop vives. Tout a coup, une chose extraordinare mest arrivee. Ma vision devenant de plus en plus floue, les rayons des lampes se rapprochaient de moi tel un festin de lumieres et de couleurs. Jai ensuite commence a essayer de traduire cette experience en images. Et ce sont ces decouvertes qui sacheminent jusque dans cette exposition.... ■ KIM Hee-Young

Vol.20070608f | 김희영 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