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주의

지은이_하요 뒤히팅

지은이_하요 뒤히팅 || 역자_이주영 || 분류_미술 || 판형_신국판 변형 || 쪽수_128쪽 발행일_2007년 5월 28일 || ISBN: ISBN 978-89-91847-27-9 || 가격_12000원 도서출판 미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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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미술문화 서울 마포구 합정동 355-2번지 Tel. 02_335_2964 www.misulmun.co.kr

책소개 미술문화에서 발간하는 inter/ART 시리즈가 나왔다. 고대 그리스ㆍ로마 미술, 이집트 미술로부터 초현실주의ㆍ입체파ㆍ키치까지 시대와 더불어 발생하고, 성장했으며, 마침내 스러져간 미술의 사조와 양식을 부담없이 소개하는 이 시리즈에서 처음 소개되는 『인상주의』는 일반인들에게도 퍽 낯익은 용어이다. 그러나 너무 많이 회자되고 언급되는 것에 비해, 딱히 '이것이 인상주의다.'하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 마네, 모네, 르누아르, 드가, 피사로, 시슬레, 카이유보트, 바지유, 그리고 여성화가인 베르트 모리조와 메리 카사트. ● 이 책은 각기 환경과 개성, 타고난 재능이 너무도 달랐던 이들을 한데 묶어 인상주의자들이라고 하는 이유에 대해 속시원한 설명이 듣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화가들을 답답한 화실에서 해방시킨 튜브물감의 발명, 도시를 상징하는 신소재로 사랑받았던 기차역, 파리 시민들의 일상적 삶의 풍속도로 자리잡은 카페나 카바레 문화 등 대표화가들과 그들의 작품만이 아니라 인상주의를 태동시킨 여러 요인들을 살펴보며 총체적인 접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들이 당면했던 싸늘한 현실과 그에 대응했던 방법인 화가들의 삶과 예술을 통해 우리는 공통신조를 보게 된다. 오늘날 전세계 미술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상주의 작품들은 당시에는 엉성한 화법 탓에 강렬한 비판을 받기 일쑤였다. 뒤랑-뤼엘 화랑에서 열린 인상주의 전시회를 돌아본 비평가는 『피가로』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 플레티에 가는 불운의 거리이다. 오페라 극장의 화재 이후로 새로운 재난이 이 구역에 덮쳤다. 뒤랑-뤼엘 화랑은 사람들이 소위 '회화'라고 부르는 대상들을 가지고 이제 막 전시회를 열었다. 많은 사람들이 서툰 작품들 앞에서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나는 심장이 움츠러드는 듯했다. 소위 예술가라고 불리는 이 사람들은 스스로를 '독립한 사람들' 또는 '인상주의자들'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들은 캔버스에 물감과 붓을 써서 아무것이나 되는대로 휘갈겨놓고 그 밑에 자기 이름을 써놓고 있다. 르누아르 씨에게 그의 여인 토르소가 녹색과 보색의 얼룩투성이로 반쯤 부패한 고깃덩어리 같아서 상하거나 썩은 고기를 연상시키지 않는가 하고 설득해보라. ● 또 모네의 작품「해돋이-인상」을 보고 쓴 그의 글에서 인상주의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장본인인 루이 르로이는 제1회 인상주의전에 참여한 모네의 작품을 보고 다시 한번 가공의 인물을 내세워 이렇게 말한다. ● 오! 그는 마치 메피스토처럼 비웃었다. 탁월한 재능이군! 이 색점들은 참으로 손쉽게 만들어져서, 화실의 화가가 거실 칠하는 페인트공을 모방하는 것 같구나. 철썩! 찰싹! 어떻게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가! 생전 들어보지 못한 끔찍한 일이다. 기절할 지경이군! ● 이렇게 혹평 받은 모네는 빛 속에서 수없이 변화하는 사물의 모습을 작품에 담다보니 많은 주제의 연작을 그렸다. 특히나 햇빛에 반짝이는 물이 있는 풍경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소재이기도 했는데, 센 강을 오르내리며 천변만화하는 물빛을 탐구했던 다음과 같은 그의 말을 들어보면 그가 일생동안 추구하려 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 센 강! 나는 이 강을 내 평생 모든 시간, 하루의 온갖 때, 파리에서 바다에 이르는 도정인 아르장퇴이유, 퐈시, 루에이유, 베테이유, 지베르니, 루앙, 르 아브르 등 그 어디서나 그렸다. 나는 이 강을 그리는 데 한번도 지루해본 적이 없다. 이 강은 나에게 항상 새롭게 다가왔다. ● 이 책은 무엇보다도 '어떻게 이해할까? 라는 창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여 체계적인 이해를 돕도록 했고, 대표적 양식과 대표작가에 대한 연표를 한 눈에 잡히도록 제시했다. 미술책으로서는 보기에 가장 편한 사이즈의 판형을 택한 것도 눈에 띈다. 한 권의 책 속에 많은 것을 담고자 한 출판사의 세심한 의도가 돋보이는 책이다. 책 뒤꼭지에는 양식별 대표작품과 소장처를 각 나라마다 소개해 길 떠나는 여행자에게도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독자들은 미술체험과 예술여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만족스런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하요 뒤히팅 Hajo Duchting ● 미술학 박사, 자유기고가이자 화가. 뮌헨에 거주하며 대학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독일 인상주의 회화 Die Malerei des deutschen Impressionismus』,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바우하우스 Die Kunst des Bauhaus』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이주영 ●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와 동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했다.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과에서 수학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원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루카치 미학연구』를 썼고, 루카치 『미학』 1권을 번역했다.

목차 몇 가지 전제와 선구자들 6 인상주의의 새로운 회화 8 |폄하적인 말로서의 인상주의 11 |양식개념으로서의 인상주의 13 |라 그루누이예르 14 |인상주의의 새로운 주제 16 | 인상주의의 승리 17 | 제2제정기 프랑스의 미술체계 18 | 미술교육의 다른 가능성들 19 | 파리 살롱전 20 | 들라크루아와 낭만주의 색채회화 22| 바르비종 화파 24 | 쿠르베와 사실주의 27| 영국의 영향 28 | 일본 채색목판화 30 | 사진의 영향 31 마네와 마네 시대의 파리 32 예술가로서의 생애 34 | 스캔들의 결과 37 | 카페 게르부아 41 | 마네와 드가 42 | 아르장퇴이유에서의 마네 46 | 폴리 베르제르의 주점 48 전시회에 비친 인상주의 50 1874년의 첫번째 그룹전 52 | 1876년, 1877년, 1879년의 전시회 56 | 1880~86년까지의 마지막 네 전시회 61 | 새로운 경향 64 대도시와 전원생활 66 새로운 대도시 파리 68 | 대로들 74 | 파리의 거리에서 76 | 극장, 무도회, 카페-콘서트 78 | 오페라, 오페라! 81 | 공원의 여인들 83 | 도시 근교에서의 새로운 즐거움 84 | 부지발에서의 여름 86 | 아르장퇴이유의 계절 88 | 예술가들의 정원 89 | 바닷가 92 모네와 회화연작 96 자연에 대한 사랑 98 | 색채의 속기술 99 | 연작의 원리 100 인상주의와 그 결과 108 인상주의로부터 신인상주의로 110 | 독일 인상주의 117 | 국제적인 미술 운동으로서의 인상주의 119 | 최초의 현대 미술운동 120 인상주의 여행안내 122 도판목록 124 색인 126

Vol.20070613d | 인상주의 / 지은이_하요 뒤히팅 / 미술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