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ink & blue Project

제5회 다음작가 윤정미 사진展   2007_0614 ▶ 2007_0624

윤정미_블루 프로젝트 - 에단과 에단의 파란색 물건들_라이트젯 프린트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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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614_목요일_05:00pm

주최_박건희문화재단

금호미술관 서울 종로구 사간동 78번지 Tel. 02_720_5114 www.kumhomuseum.com

2002년부터 시작된 박건희문화재단의 젊은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다음작가상은 2006년 그 다섯 번째 수상자로 윤정미씨를 선정하였습니다. 2006년 5월 이루어졌던 제5회 다음작가상 공모에는 사진과 영상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젊은 작가 54명이 지원하였고, 본 재단의 구본창 이사장을 심사위원장으로, 명지대학교 박주석 교수, 계원조형예술대학의 오형근 교수, 전시기획자이자 미술평론가인 류병학 선생께서 심사위원을 맡아 수준 높은 작품들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심사의 기준으로는 향후 1년간의 작업계획서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였고, 제출된 포트폴리오는 그 실현 가능성의 기준이 되었음을 밝힙니다. 또한 보다 뜻있는 지원 사업으로 변모한다는 의미에서 다음작가상 5회부터는 한 명의 수상자를 새로운 심사방법으로 선정한다는 점과 조정된 규정에 따른 지원이 수상자에게 제공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윤정미_핑크 프로젝트 - 다연이와 다연이의 핑크색 물건들_라이트젯 프린트_2007

제5회 다음작가상 수상자 윤정미씨의 작업 The Pink & Blue Project는 시각적으로 매우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진에 보이는 이미지는 한 어린이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장난감, 학용품, 소지품, 옷 등의 소품들로 구성되며, 이들은 모두 그 아이가 직접 입고, 사용하는 생활 속의 대상들임이 쉽게 드러납니다. 그 평범한 배열 방식과 시각적 관점에 의해 전달되는 두 가지 테마는 색으로 구분되는 성별의 문제와 유희로 이어지는 생산과 소비에 대한 것입니다. 산뜻한 두 가지 색상으로 확연히 구분되는 어린아이의 성별은 남성과 여성이라는 우리 사회의 이분법적 성의식을 전형적이면서도 아주 경쾌한 방법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넓게 펼쳐져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소장품들의 대부분은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들로써 현대 사회에서의 유희와 학습, 소유의 문화에 대한 작가적 사유의 자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현대 사회에 존재하는 근본적이고도 민감한 문제들과의 연관성을 유지하면서도 매우 경쾌한 시각적 재현을 보여줌으로써 가벼움 속에서의 깊이와, 현대 사회의 많은 특성들을 미묘하고도 재치 있는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 윤정미씨의 이러한 감각은 지난해 다음작가상을 수상한 이후 그녀가 얻어낸 사회적 성과를 통해서도 증명이 되어왔습니다. 지난 세기의 명성을 뒤로하고 지난 5월 아쉽게도 폐간된 세계적인 잡지『LIFE』가 그녀의 작품을 2007년 4월 13일자 표지로 사용하면서 소개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2006년 미국 뉴욕의 International Studio & Curatorial Program(ISCP)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2006 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s (IPA)에서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통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제5회 다음작가상 공모에 응해주신 작가 분들의 모든 작품들은 가치 있고, 훌륭한 수준이었기에 우열을 가리는 심사과정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원해 주셨던 역량 있는 모든 작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1년 동안 자신의 작업을 꾸준히 발전시키면서, 국내외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수상자 윤정미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박건희문화재단은 향후에도 꾸준히 한국의 젊은 작가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 박건희문화재단

Vol.20070614b | 윤정미 사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