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뭇한 풍경

김주호展 / KIMJOOHO / 金周鎬 / sculpture   2007_0626 ▶ 2007_0701

김주호_껴안기_채유 후 재벌 질구이_64×24×21cm_199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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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07_0626_화요일_05:30pm

갤러리 우덕 GALLERY WOODUK 서울 서초구 잠원동 28-10번지 한국야쿠르트빌딩 2층 Tel. +82.(0)2.3449.6072

껴안기 ● 대형마트에서 소쿠리는 구루마다. 큰 구루마를 끌고 물건을 고르고 담는다. 풍요의 시대, 흐뭇한 광경이다. 장 본 꾸러미 가득 껴안고 현관을 들어서는 어릴때 본 미국영화 생각이 난다.

김주호_FREE HUGS_채유 후 재벌 질구이_65×20×18cm_2007

FREE HUGS ● 그냥 안아준다 ! 인간의 불능이 안기고 싶은 것이 있나보다. 안아줄 사람이 주말 인사동에 가면 팻말 들고 있다. 순수한 감성을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광경으로 보인다.

김주호_사랑해요_채유 후 재벌 질구이_65×31×18cm_2006
김주호_싸랑해요_채유 후 초벌 질구이_62×23×19cm_2007

사랑해요 ● 머리 위 손 맞닿게 하트표시를 하는 장면, 신문, TV, 길거리에서 보게 된다. 가장 큰 사랑표시, 이런 제스처는 우리나라만 있지 싶다.

김주호_26일짜 기사_종이에 수채물감_24×32cm_2007
김주호_29일짜 기사_종이에 수채물감_32×43cm_2007

정상회담 ● 언젠가는 남북정상이 두번째 만남이 있을 것이다. 이때 두손 맞잡고 들어올려보이는 포즈에 하나 더 추가. '사랑해요'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광경을. 남북이 하나되는 상징적인 언어가 있어야 한다. 대선주자 ● 청중 앞에 두손 높이 들고 인사하기 바쁠때이다. 이왕 올린 팔 내리기전에 '사랑해요'를 보여주는 것이 국민에 대한 인사가 되고, 이미지, 대중화, 인기상승, 돈도 안들고.

김주호_분홍모자를 쓰고_채유 후 삼벌 질구이_68×26×23cm_2006
김주호_여름_채유 후 삼벌 질구이_68×29×19cm_2006

분홍모자 초등학생 운동회때 쓰는 모자 스타일이 유행이다. 할아버지도 쓴다. 한창 젊어 보인다.

김주호_아침_채유 후 삼벌 질구이_68×21×27cm_2006
김주호_블랙 패션_채유 후 삼벌 질구이_67×25×21cm_2006

블랙패션 ● 우리나라 패션잡지를 보면 모델은 거의 외국모델이다. 팔등신에 늘씬하나 차겁다. 내 식으로 바꾼다. 따스한 체온, 사람 맛이 나게 한다.

김주호_창포로 머리 감고_채유 후 재벌 질구이_69×26×20cm_2005
김주호_뙤약볕_채유 후 삼벌 질구이_69×32×17cm_2005
김주호_멋쟁이_채유 후 삼벌 질구이_68×88×23cm_2006

뙤약볕 ● 누드의 첫재는 건강미로 본다. 너무도 당당한. 멋쟁이 ● 남자가 멋낸다는 것은 쉽지 않다. 나는 그렇게 하질 못하지만 본다는 것은 즐겁다. ■ 김주호

Vol.20070626b | 김주호展 / KIMJOOHO / 金周鎬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