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ll life_차원의 경계

유현미 개인展   2007_0627 ▶ 2007_0711 / 월요일 휴관

유현미_still life (비행기)_사진_150×120cm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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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627_수요일_05:00pm

갤러리 인 서울 종로구 팔판동 141번지 Tel. 02_732_4677 www.galleryihn.com

유현미의 개인전이 "Still life_차원의 경계"란 제목으로 팔판동 갤러리 인에서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개최된다. 작가는 87년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학에서 수학한 이후 뉴욕 첼시의 크리스틴 로즈 갤러리, 브롱크스 뮤지엄, 뉴저지 스테이트 뮤지엄, 얼터너티브 뮤지엄등에서 전시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1997년 이후부터는 국내에서 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는데 아트선재센터 개인전(2002)을 비롯해 10여회의 개인전과 아트스펙트럼(삼성미술관2001), 미디어시티 서울(2000) 참여하는등 국내 주요 미술관에서 단체전을 가졌다. 모란미술상 우수상 수상자이기도한 작가는 아트오마이 레지던시(뉴욕, 2001), 쌈지스튜디오 레지던시에 참가하여 작가적 역량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저서로 아트맵 (청어람미디어, 2004)이 있다.

유현미_still life (두개의 공)_사진_150×120cm_2007

그간 유현미의 작업은 퍼즐의 형태를 응용한 조각으로 무의식의 실체에 대해 고민이 담겨있다. 한 조각만 모자라도 그림이 완성되지 않는, 복잡하면서도 완전한 구조의 퍼즐에 그림을 없애고 변형, 재구성하여 무의식의 기억을 이성세계의 논리구조와 병치시킨다. ● 이번 전시에는 이전에 보여주었던 무의식의 세계를 이성체계로서 해석해내려 하는 시도와는 반대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논리적구조의 모순을 들춰낸다. 이는 인간의 불완전한 시각에 의해 인식되는 실제와 비실제에 대한 이야기이며 2차원과 3차원의 사이의 경계에서 이루어진다.

유현미_still life (빨간문과 심장)_사진_120×150cm_2007
유현미_still life (아뜰리에)_사진_120×150cm_2007

작가는 일단 주어진 실제 사물에 석고를 바르고 유화물감을 덧칠한다. 오브제가 놓일 공간 또한 여러겹으로 채색되어 두꺼운 재질감이 느껴진다. 오브제들의 위치에 따른 그림자의 변화도 채색의 대상이 되며 마치 한 폭의 정물화처럼 펼쳐지는 상황을 연출한다. 그리고 결과물은 사진으로 촬영한다. ● 실제공간 안에 놓여진 사물들이지만 결과물로 놓고 보면 회화를 촬영한 것처럼 보인다. 삼차원의 공간을 회화적 필치와 사진에 더해 2차원의 평면형태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다. 관객은 평면회화처럼 보이는 사진을 보게 되며 자세히 관찰 할수록 사진이 실제 존재하는 사물임을 깨닫게 된다.

유현미_still life (지구본)_사진_150×120cm_2007

입체와 평면을 넘나드는 유현미의 이미지는 무의식 안에 풍경들이다. 작가는 그것을 현실로 탄생시키는 과정에서 실재 존재하는 사물로부터 출발하여 다시금 사진에 의해 필터링되고 무의식의 풍경으로 되돌아온다. 이번전시는 차원의 경계에서 부유하는 작가의 일상적 소재를 통해 현실과 가상, 평면과 입체, 나아가 실체와 비실체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 갤러리 인

Vol.20070628e | 유현미 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