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긴장하게 하는 것들

제7회 쌈지스페이스 연례 국제 교류展   2007_0629 ▶ 2007_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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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629_토요일_05:30pm

참여작가_박지은_리핑후

쌈지스페이스 & BizArt (서울-샹하이) 공동기획

후원_한국문화예술위원회

쌈지스페이스 서울 마포구 창전동 5-129번지 Tel. 02_3142_1695 www.ssamziespace.com

쌈지스페이스는 7번째 연례 국제교류전으로, 샹하이에 위치한 대안공간 BizArt와 함께 『우리를 긴장하게 하는 것들』전을 개최합니다. 본 교류전은 전시의 교류는 물론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교류, 그리고 상대국가의 미술계 학습 및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참여작가는 상대 단체에서 레지던시를 2달여간 참여하면서 전시준비를 하는 동안 미술관계자들과 미팅을 통해 상대국가의 미술계를 학습하게 됩니다. ● 이번 교류전에서 작가 박지은은 "Dr. 과잉과 결핍 클리닉" 이라는 인간관계를 주제로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지은은 가짜 의사 역할을 수행하는데 개개인의 알력이 해소가 되는 장치가 됩니다. 그리고 리핑후는 "빛에 관하여(가제)" 라는 설치작업으로 계급상승과 명예, 욕망, 부를 좇아 바동거리는 현실과의 알력을 표현합니다.

박지은_Dr.과잉 & 결핍 클리닉_퍼포먼스, 설치_2007

참여작가 및 작품 소개_박지은 ● 박지은은 의학적 지식과 기술 그리고 이에 대해 우리들이 가진 일반적 견해와 인상을 표현의 매개로 활용해온 작가이다. 작가는 질병을 고치게 해주는 일종의 마술과 같은 능력을 가진 의학과 그 도구들이 가지는 아우라에 일종의 매료된 사람으로서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과거의 작업에서는 수술실 사진이나 처방전 이미지, 병리학 차트를 제시하고 작가의 일상과 연관된 에피소드를 제시하였었다. ● 이번 "Dr. 과잉과 결핍 클리닉" 에서 박지은은 가짜 의사 행세를 하면서 환자들에게 의료행위를 한다. 가짜 의사인 박지은은 환자들이 가진 모든 고민, 그리고 이해 관계에 뒤따르는 감정적 충돌을 몇 가지 검사와 문진을 거치면 문제의 원인을 과잉과 결핍으로 규명할 수 있는 정신활동이라 가정하고 진단과 함께 처방전을 내리고 있다. 여기서 박지은이 내리는 처방전은 박지은에게만 유효한 박지은이 바라보는 인간관계에 대한 가짜 의사의 해결책이지만 환자들에게는 자신이 가진 고민의 구체적인 실체를 의학적 논리로 구조화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리핑후_untitled

참여작가 및 작품 소개_리핑후 ● 리핑후는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하는 역량 있는 샹하이의 신예작가이다. 그는 퍼포먼스가 포함되는 설치작업위주의 작업을 선보여오면서 그가 접하는 사회구조내의 계층, 세대, 제도간의 알력을 직관적으로 표현하여 관객이 이를 같이 호흡하도록 한다. 사례로 그의 작업,「빛에 관하여」에서 그는 특별 제작된 방의 천정안쪽에 올라가서 뚫려져 있는 구멍으로 손을 내밀어 빛을 발하고 있는 샹들리에를 들고 있다가 무게를 못 감당하고 놓쳐서 떨어뜨린다. 여기서 그의 신체는 현존의 많은 이들에 의해 추구되는 부와 명예 혹은 빛나는 것들을 잡고자 하는 개개인들의 고군분투를 상징하는 매개체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퍼포먼스로 표현하기 위해 우주의 섭리를 얘기하는 금강경을 갇힌 벽 속에서 팔을 내밀어 적는 작업을 한다.

리핑후_빛에 관하여_퍼포먼스_2006
리핑후_모택동이 다녀가다_퍼포먼스_2006

기획단체소개_쌈지스페이스 ● 쌈지스페이스는 (주)쌈지가 후원하는 비영리 복합문화 공간으로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젊은 예술의 발굴과 그들의 해외진출을 목표로 한다. 1990년대 발족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했던 쌈지아트프로젝트의 일환이자 확장된 개념으로 마련된 쌈지스페이스는 예술의 생산과 소비, 예술과 놀이문화가 공존하는 홍익대 부근에 자리잡고 전시, 창작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하는 대안적 성격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 기획단체소개_BizArt- ● BizArt는 1998년 실험예술을 이끌어온 샹하이 소재 비영리 독립 미술단체이다. 전시프로그램과 레지던스프로그램, 공공미술프로그램이외에 Compass Project는 Charles Claus Fund 와 연계하여 아시아의 여러 국가의 작가 및 예술인들을 연결, 이들의 프로그램을 실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신현진

다비드 콰드리오_쌈지스페이스_2007

특별강연 다비드 콰드리오(BizArt 디렉터)_"아시아 예술의 동향" 일시_6월 29일(수) 오후 5시30분 장소_쌈지스페이스 1층 오프닝 퍼포먼스 박지은_"Dr. 과잉과 결핍 클리닉" 일시_6월 29일(수) 오후 6시30분 장소_쌈지스페이스 3층

Vol.20070629a | 우리를 긴장하게 하는 것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