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은 챙기고 다니냐

제3회 돌창고 풍자만화회展   2007_0907 ▶︎ 2007_0918 / 일,공휴일 휴관

한상윤_PIZAMAN(Pig*viZA*superMAN)_장지에 진채, 먹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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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907_금요일_05:00pm

김동범_김지현_김형욱_윤성철_이호_진재원_장혜원_한상윤

기획_한상윤

신한갤러리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61-12번지 4층 Tel. 02_722_8493 www.shinhanmuseum.co.kr

신용을 잃으면 더 이상 잃을게 없다'라는 격언에서 느낄 수 있듯이 신용이라는 단어는 사회공동체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다. '신용'하면 흔히 금융에 관련된 이미지를 떠올리기도 하지만 그것은 수많은 신용의 형태 중 하나의 단편적인 모습일 뿐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다. 우리는 '신용사회'라는 말을 곧잘 사용하며 살면서도 의미상으로만 존재하는 단어를 구체적으로 형상화해서 떠올려보거나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기회는 많지 않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돌창고 풍자만화회가 바라보는 '신용사회'의 다양한 얼굴들을 대중 앞에 제시하고 진정한 '신용'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함께 되새겨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김형욱_신용쌓기_수채, 펜, 잉크 (A2)
장혜원_어떤 ▦_혼합재료 (A3)

타이틀에 관하여 ● 한 때 '개념은 챙기고 다니냐'라는 댓글이 온라인상에서 대중의 자성을 바라는 목소리로 크게 유행했던 것에서 착안하였다. '신용은 챙기고 다니냐'라는 문구가 다소 강하고 도발적이기 때문에 얼핏 받아들이기에 거부감이 드는 점도 없지는 않겠지만, 이번 전시회의 성격이 우리사회의 비뚤어진 모습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고자 기획된 풍자만화전이니만큼 제목에서부터 전시의도가 분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하는데 비중을 두었다.

이호_노아, 동물들을배신하다 (B2)_수채, 펜, 잉크

돌창고 풍자만화회 소개 및 계획 ● 2005년 교토세이카대학 카툰학과 한국유학생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그 해 창립전을 일본 교토에서 갖고, 이듬해인 2006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일본 우익들의 야스쿠니참배문제를 비판하는 카툰전 'Ya! 야스쿠니'展으로 크게 주목 받았던 풍자만화회이다. '돌창고'라는 이름 속에는 여러 가지 함축된 의미가 들어있지만 무엇보다도 한국풍자예술의 발전의 디딤돌이 되고자 하는 뜻에서 이름 짓게 되었다. 서울 전시 이후 능력 있고 개성 넘치는 신입회원 영입으로 한층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보다 왕성한 활동을 통해서 한국문화예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것이 목표다. 향후 개설될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 동안의 활동 모습들과 작품들을 온라인 전시할 계획이다. ■ 신한갤러리

Vol.20070909a | 신용은 챙기고 다니냐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