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 TO LOCAL-made in Germany

오픈스페이스 배 국제교류展-LOCAL TO LOCAL   2007_0929 ▶︎ 2007_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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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929_토요일_06:00pm

포럼_2007_1005 ▶︎ 2007_1006 / 대전시립미술관

참여작가 국외_Andreas Geisselhardt(독일)_Gabriela Oberkofler(이탈리아) Ilke Yilmaz(터키)_jang-young Jung(한국)_Kestutis Svirnelis(리투아니아) 국내_moo-kyoung shin_sung-jin song

기획_서상호(한국)_Markus Ambach(독일)

후원 Staatliche Akademie der Bildenden Kuenste Stuttgart_Freunde der Akademie e. V. Ministerium fuer Wissenschaft, Forschung und Kunst 한국문화예술위원회_오픈스페이스 배_대전시립미술관

오픈스페이스 배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297-1번지 Tel. 051_724_5201 www.spacebae.com

『LOCAL TO LOCAL―made in Germany』전 은 '대안공간 오픈스페이스 배'에서 열리는 연례행사「local to local」 국제교류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전지구적 자본주의가 실현되어 가는 오늘날, 국가 간의 경계는 점차 희미해져가고 있으며 글로벌리즘에 대한 성찰은 현시점에 피해갈 수 없는 화두로 놓여 있다. 하지만 지역의 정체성, 그 동네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 생활, 언어, 음식들은 한 가지 특징으로 수렴될 수가 없다. 즉 국가의 이름 아래 서열화되어 온 지역의 자율성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전지구적 자본의 전횡에 맞설 수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근대사회가 구축해온 경계와 경계 사이에 숨죽인 소중한 삶의 흔적들을 보존하고 지역의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어떤 특정한 지역에 한정된 논의는 폐쇄적인 국가주의와 닮은꼴이 될 공산이 매우 클 것이어서, 한 지역과 다른 지역이 함께 그리고 동시에 이야기되어야만 폐쇄성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요컨대, 우리는 다른 문화의 표정을 읽고 서로 뒤섞이기 위해, 'local to local'이라는 방법으로 소통하고자 한다. 물론 이는 추상적인 논의에 그칠 공산이 커서 세밀한 '지역학' 연구도 뒤따라야만 하고 네트워킹을 위한 지속적인 모색이 시도되어야만 할 것이다.

송성진_타인의 삶≠나의 삶_대나무_가변설치_2007
Andreas Geisselhardt_유모차_110×60×100cm_2007
Gabriela Oberkofler_모든 석양은 하나의 기도다_DVD_00:01:50_2007

사실 이러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가령, 2004년부터는 동경이나 오사카와 같은 대도시보다 후쿠오카『구루메시』와 교류를 해왔다. 이를 통해 2006년에는 일본 후쿠오카 지역의 '아트스페이스 치이호쿠'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작가(지역)교류가 시도되었다. 2007년 현재에는 독일에 거주하면서 다른 국적을 가지고 같은 지역에서 작업하는 젊은 작가들 5명과 독일 현지 독립큐레이터 1명이 부산에서 10일간 작업하고 전시를 통해 만나고자 한다. 작가들 6명은 서로 다른 인종적 기반과 국적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안드레아스(Andreas Geisselhardt)는 스웨덴 피(하지만 서독 사람이다)를 가진 작가고, 가브리엘라(Gabriela Oberkofler)는 이태리의 작은 도시에서, 일케(Ilke Yilmaz)는 터키, 케스타스(Kestutis Svirnelis)는 리투아니아, 그리고 정장영(Jang-young Jung)은 한국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이들은 지역 혹은 장소에 함께 거주하며 작업한다. 하여, 미묘한 문화적 차이 속에서 그들의 작업은 독일이라는 보이지 않는 경계를 스스로 구성하고 지우며 그것을 작업으로 보여준다.

Ilke Yilmaz_무제_디지털 프린트_42×29.7cm_2006
jang young_어떤 저녁식사_나무 유리_300×100×190cm_2007
Kestutis Svirnelis_민들레꽃, 스테인리스 스틸, 형광도료_300×300×800cm_2006
2007 실내 전시장

외국작가 4명은 아시아를 처음 방문한다. 아시아에서도 한국, 수도 서울이 아닌 부산, 대전이란 도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들이 경험하게 되는 문화적 충돌은 작가의 어법으로 표현 될 것이며 지역(부산)작가2명도 함께 한다. 이들의 작업 과정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런 과정과 경험을 통해 미술이 소통하고자 하는 문화를 미약하나마 나누고자한다. ■ 서상호

Vol.20070930d | LOCAL TO LOCAL-made in Germany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