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ZAAR

2008_0123 ▶ 2008_0205

이희숙_scene #07:11:25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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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8_0123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권용래_김정주_김형관_안세권_이희숙_장윤성_장은지_장지아   주최 및 주관_더 자하컬렉션 협찬 및 후원_월간 객석_운생동 건축사무소_갤러리 정미소   관람시간 / 11:00am~08:00pm

갤러리 정미소 GALLERY JUNGMISO 서울 종로구 동숭동 199-17번지 객석빌딩 2층 Tel. +82.2.743.5378 www.galleryjungmiso.com

건축사무소 운생동과 아트페어 전문딜러인 더자하컬렉션 후원작가들과의 특별한 만남의 전시가 이루어진다.

권용래_빛의 인상_벽에 스테인리스 스틸_500×800cm_2007

건축가, 딜러, 컬렉터, 등 이들의 미술품에 대한 공통된 시각으로 수집되는 미술 작품들의 도전적인 전시는 단지 작가들의 시장 진출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시대에 따라 라이프스타일(환경)의 변천을 예견하면서 뿌리내리는 씨앗의 싹틈과도 같은 작가들의 여린 감성의 생리와 의도를 정확하게 읽어내고 소개할 수 있다면 그것은 트렌드를 예견할 수 있다는 의미와도 같다.

장은지_삼인의 수다_캔버스에 유채_130.3×97cm_2007

서방세계인 유럽에서 미국, 그리고 중국으로 이어지는 트렌드 위주의 미술사적 가치의 유전은 어느 특정 장르의 예술세계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미술시장이란 무엇인가? 다양한 주거문화의 일부분이었던 미술이 심지어 일부 개인적인 컬렉터들의 싸구려 상품에 불과한 취급을 받기까지의 경로를 볼 때, 건축가 혹은 딜러에서 컬렉터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미술의 유전적 가치는 미술품에 단순히 가격을 호가하는 것으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우선적인 작가의 후원체계가 뿌리깊게 박혀있는 환경에서 미술의 유전적 가치관과 공존되는 것이 미술시장이다.

김형관_Long Slow Distance0721_캔버스에 유채_167×97cm_2007

작금 투자의 가치로 미술품에 대해 얘기들을 하지만 과연 작가에 대한 후원체계를 우선하는 전통적인 유전적 가치관에 얼마나 접근해 있으면서 시장이 형성이 되는지는 의문이다. 바자(Bazaar)는 그냥 시장이 아니다. 자선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필요에 의한 분배의 의미로서 '물물교환'하는 의미의 방식을 일컫는 시장의 형태가 아닌가 생각된다. 미술품의 가치는 돈으로 상품을 사는 것이 아닌 금전의 가치와 미술품의 가치가 상호 밀접하게 호환되는 환율의 차이에 의한 환전과도 같다고 보겠다. 곧 액수가 아닌 가치인 것이다.

장윤성_rose_디지털프린트, 나무틀_80×120cm_2008
김정주_the city_디지털 프린트_100×75cm_2006
안세권_2005년 5월 2일 서울 청계천_디지털 프린트_132×268cm_2007
장지아_Standing up peeing 3_디지털 프린트_150×120cm_2006

대안공간인 갤러리 정미소에서 이루어지는 "The BAZAAR"전의 의의는 작가와 컬렉션을 물물교환의 성격으로 작가는 컬렉터에게 컬렉터는 작가에게 서로 필요한것을 시장의 논리로 주고받으면서 각자의 가치를 창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한 것이다. 건전한 투자자 혹은 컬렉션을 도모하기위한 이들에게 따뜻하고 화목한 세밑전시가 되기를 바란다. 이번 전시가 현재 미술품 시장의 혹이여 불안하고 부정적인 요소를 갈음할 수 있는 대안적 메시지를 작으나마 건강하게 전할 수 있는 기회라면 하는 희망이다. ■ 더 자하컬렉션

Vol.20080123d | The BAZAAR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