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찬가

손경숙展 / SONKYEONGSOOK / 孫慶淑 / painting   2008_0430 ▶︎ 2008_0506

손경숙_자연찬가_장지에 암채_53×45.5cm_2008

초대일시_2008_0430_수요일_06:00pm

영아트 갤러리 기획 초대전展

관람시간 / 11:00am~07:00pm

영아트갤러리_YOUNGART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5번지 2층 Tel. +82.2.733.3410 cafe.naver.com/youngartgallery

영아트갤러리가 2008기획 초대전을 준비함에 있어 6분의 작가를 선정하였습니다. 영아트 초대전은 지역과 분야를 불문하고 30-40대이상 작업 세계를 독특하게 펼쳐 나가고 있는 작가를 선정하여 지원 육성하는 전시로써 작가와 화랑간의 역할 분담을 통해 작가는 작품에만 전념하고 화랑은 작가의 작품세계를 펼쳐 보이게 함으로써 한국 미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면서 화단에 끼치는 영향 또한 새롭게 변화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이런 점에서 본 전시의 의미를 두며, 2008영아트 프로젝트 중 하나인 개인 초대전에 선정된 작가들의 더욱 활동의 장을 넓힐 수 있게 국내외 화랑제 참여기회와 열린 장을 만들겠습니다.

손경숙_자연찬가_장지에 암채_53×45.5cm_2008

손경숙 작가의 작품은 화사한 색책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듯, 그녀의 작품에서는 색채를 구사하는 감각이 돋보이며 전통적인 채색재료의 그 미묘한 작용화가 작품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의 색채기법은 형상을 배재한 채 단지 구상적인 이미지만으로도 능히 작품으로서의 구실을 하게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식물원속의 풍경이 작가의 조형언어로 새롭게 재창조되어 작가의 독특한 색이 묻어 나오는 것이 특징이라 봅니다. 아름다움 그 자체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밝은 색채로 유도되어지는 전시회에 귀하를 초대하오니 바쁘시더라도 왕림하시어 좋은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랍니다. ■ 김화영

손경숙_자연찬가_장지에 암채_53×45.5cm_2008

본인은 채색화라는 공부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채색의 테두리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그건 색에 대한 매력이 나를 그리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일본유학을 통하여 재료의 다양성을 알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암채(岩彩)라는 안료를 만나 암채연구를 하게 되었다.

손경숙_자연찬가_장지에 암채_45.5×53cm_2008
손경숙_자연찬가_장지에 암채_45.5×53cm_2008

암채는 천연의 광물로 만들기도 하지만 인조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합성안료도 있다. 합성안료는 수정말이나 방해말에 색소를 첨가하여 만들어 내지만 색상 또한 아름답다. 이러한 두 가지 안료와 자신이 직접 자연에서 채취 하여 만든 안료를 가지고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돌이나 식물, 철가루, 또는 도토리 가루나 흙 등에서 채취하여 이것을 이용하여 작업에 사용하기도 한다.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안료에서는 화려함 보다는 어둡고 중후한 색감을 내지만 이러한 색을 밑색으로 이용한 후에 그 위에 시판되는 천연안료를 이용하여 색층을 올리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려나간다.

손경숙_자연찬가_장지에 암채_53×45.5cm_2008
손경숙_자연찬가_장지에 암채_45.5×53cm_2008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재료위에 모티브는 자연 중에서도 나무의 다양성을 이용한 풍경화라고 할 수 있는 그림을 보여주고자 한다. 주변의 풍경이나 정원, 뜰 등을 산책하면서 보고 느끼고 담아온 영상들을 마음속에 그려온다. 스케치를 하기보다는 마음에 담아 온 풍경은 그림을 그릴 때 자유로운 기분을 준다. 어떤 테두리 안에 갇힌 느낌이 아닌 내가 보고 느낀 감정을 부드럽게 풀어 나가게 하는 효과를 준다. 그래서 나는 스케치보다는 마음의 영상을 중요시 한다. 이렇게 담아온 풍경을 색 층을 어느 정도 한 후에 화면위에 표현해 나간다. 어두운 마음으로 본 풍경은 어두운 느낌이 오고 밝은 마음으로 본 풍경 안에는 새가 놀고 색감 또한 밝게 표현되어 나타난다. 이번 작품에서 보이는 다양한 풍경화들이 보는 이들에게도 행복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그림들이기 바랄뿐이다. ■ 손경숙

Vol.20080421h | 손경숙展 / SONKYEONGSOOK / 孫慶淑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