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yer of Space-Time

임병진展 / LIMBYOUNGJIN / 林炳振 / sculpture   2008_0604 ▶ 2008_0610

임병진_butterfly-003_혼합재료_60×60×4cm_200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30pm

성보갤러리 SUNGBO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2-14번지 Tel. +82.(0)2.730.8478

먼저, 작업은 머리를 거쳐 손으로써 종이위에 형상화 된다. 그 종이가 흰 종이건 누런 종이건 찢어낸 신문 쪼가리건, 투명한 공간이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입체를 위한 스케치는 여러 단계를 거치고, 그 사이엔 시간이란 레이어가 놓이게 된다. 공간 속에 차곡차곡 쌓인 레이어는 완성된 하나의 상을 이룬다.

임병진_즈음에-001_혼합재료_60×60×4cm_2008
임병진_기억의 조각-001_혼합재료_60×60×4cm_2008
임병진_butterfly-004_혼합재료_60×60×4cm_2008
임병진_egg-001_혼합재료_60×60×4cm_2008
임병진_leaf-002_혼합재료_60×60×4cm_2008
임병진_leaf-004_혼합재료_60×60×4cm_2008

일상에서나 특정 작업에서건 Layer의 개념은 시공간 속에 상존한다. 일련의 행동을 시간의 토막으로 쪼개놓으면 그 사이엔, 투명하게 비어있는 시간이 만들어낸 각기 다른 두께의 Layer가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임의대로 잘려진 각 과정 속에 투명한 공간으로 Layer(시간)를 삽입한다. 각 Layer의 사이엔 생각의 발전이 담기기도 하고 해체된 부분이 겹겹이 쌓여 완성체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Layer의 개념을 사용하는 컴퓨터그래픽의 결과물은 2차원이다. 각 Layer의 사이에 공간이 존재하지만 가상의 개념일 뿐 실존하는 두께란 없기 때문이다. 본 작업에서는 가상의 개념을 실제로 표현해 평면(2차원)의 적층이 시간의 두께를 얻어 입체(3차원)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임병진

Vol.20080604f | 임병진展 / LIMBYOUNGJIN / 林炳振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