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al Landscape

경지연展 / KYUNGJIYEON / 慶智娟 / painting   2008_0617 ▶ 2008_0720

쓸모없는 노력의 박물관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50×50cm_2008

초대일시_2008_0617_화요일_05:00pm

카페 고희 / 2008_0629 ▶ 2008_0720 드루아트스페이스 / 2008_0617 ▶ 2008_0628

관람시간 / 10:30am~06:00pm

드루아트스페이스 Duru Art Space 서울 종로구 화동 50번지 Tel. +82.2.720.0345

카페 고희 Cafe Goghi 서울 종로구 창성동 100 Tel. +82.2.734.4907 www.goghi.kr

환상은 그 자체로 일상이란 현실 속에서 단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아마도 이러한 현상을 수용하는 과정 에서 어떠한 추측만을 할뿐 뚜렷한 확신에로 이르지 못하는 '애매성과 의혹'은 환상이 가진 특성일 것이다. 전시를 통한 주된 관심의 표현은 바로 이 부분에서 시작한다. 분명히 현실에 존재하는 공간이지만 그 발생의 연원을 통해서 기이하거나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풍경들, 또는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풍경이지만 상상력이라는 풍부한 에너지를 통해서 새롭게 조합된 풍경들은 우리에게 의혹을 불러일으키며 환상적이거나 또는 비현실적, 초현실적 풍경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루비나_존재하지 않는 풍경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12cm_2007
독수리들이 사는 곳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72.7cm_2008
카파도키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00×100cm_2007

나는 최근 흔히 '마술적 사실주의'라고 불리 워 지는 남아메리카 문학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고 있는데, 이러한 영감은 특정 문학에 대한 개인적 해석과 입장을 시각적으로 반영 한다. 좁게는 리얼리즘의 한 유형이며, 넓게는 세계인식의 한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술적 사실주의'는 현실과 환상, 사실과 허구가 초현실적인 수법으로 교묘하게 결합되어있는 형태를 말한다. 경험적 세계에서 인정되는 하나의 '합의된 실재'에 제한받지 않고 상상력을 통해 대담하리마치 이야기를 꾸며내면서 이야기의 즐거움을 회복하는 문학의 형태는, 그에 대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시각적 상상의 내러티브를 통해 회화적 장르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고자 한다.

신사동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60.5×3cm_2008

현실에 바탕을 둔 대상에게 상상을 꼴라쥬 하여 환상적인 그 무언가로 탈바꿈 하려는 의도는 아마도 현실을 넘어서는 그 무언가를 향한 모색이 될 것이다. ■ 경지연

망각에 묻힌 배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2×162cm_2007

An illusion itself can bring about alienation and disconnection in the reality of everyday life. This is characterized by a sense of ambiguity and suspicion that leads us to speculation not conviction. Through exhibitions, I start to express my interest in this idea. Our suspicion can be evoked by landscapes that exist in reality, but at the same time feel weird and unrealistic and, in a similar manner, through scenes we meet in daily life that are somehow newly reformed through the abundant energy of imagination. ● These landscapes turn into illusory, unrealistic, and surrealistic images. Recently inspired by the magical realism in South American literature, I visually reflect my personal interpretation and opinions of this specific type of literature. In a narrow sense, magical realism is a style of realism, but in a broader respect, it is a way of perceiving the world. It refers to a mode that exquisitely combines reality and illusion, fact and fiction. A mode of literature that boldly creates a story and recovers its pleasure through imagination is reborn in a pictorial style through a narrative of visual imagination. My intention is to transform the object based on reality into something visionary through collages of my imagination. I hope to move to something beyond reality through my work. ■ KYUNGJIYEON

Vol.20080617f | 경지연展 / KYUNGJIYEON / 慶智娟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