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08_0809_토요일_05:00pm
구자영 퍼포먼스 / 2008_0809_토요일_06:00pm 장소 / 갤러리 터치아트
참여작가 아트팩토리 / 김해민 갤러리 터치아트 / 구자영_Oliver Griem 갤러리 소소 / 이은하_전지윤 UV하우스 / SEFORMA 감윤정_강은지_김은남_김지수_백병환 유지숙_이하나_이원곤_임선희 이승아_임혜진_최민수_한방글
책임기획 / 김해민
통합티켓 / 3,000원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아트팩토리 헤이리 ART FACTORY Heyri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63-15 (법흥리 1652-134번지) Tel. +82.(0)31.957.1054 www.artfactory4u.com www.heyri.net
갤러리 터치아트 GALLERY TOUCHART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6-8 예술마을 헤이리 (주)터치아트 Tel. +82.(0)31.949.9435 www.gallerytouchart.com
갤러리 소소 GALLERY SOSO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2 (법흥리 1652-569번지) 예술마을 헤이리 Tel. +82.(0)31.949.8154 www.gallerysoso.com
UV하우스 UV HOUSE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18-1 (법흥리 1652-323번지) 예술마을 헤이리 Tel. +82.(0)31.947.5958 www.heyri.net
헤이리 예술인 마을의 4 공간-아트팩토리, 터치아트, 소소, UV하우스-이 모여 Media art 에 대하여 8월 한 달간 관찰해 보는 기회를 만들었다. 17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헤이리의 기념할 만한 미디어 전시이다. 이전까지, 제한적으로나마 산발적으로 Media art 전시가 한 두 차례 있기는 했지만 이렇게 체계적인 큰 행사를 치르는 것은 처음이다. 각 작가가 공간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품을 다듬고 선정하여, 기존의 어두운 공간에 여러 작가의 작품을 모아 하나의 상영회처럼 진행되던 전시와는 달리, 다양한 층위의 작품을 전시한다. 그 안에서 매체는 우리의 시각을 넓히는 도구로 존재하거나, 때로는 영상과 행위 자체가 메시지로 나타나기도 하며, 가상과 실제라는 그 어디 즈음에서 미디어와 '나-본인'의 존재적 본질에 대하여 되묻기도 한다.
갤러리 아트팩토리-김해민 ● 아무런 관계가 없는 3개의 다른 영상에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을 동시에 비춤으로써, 3개 영상이 구조적인 연관 관계로 인식되게 만든 작품이다. 실제로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는 분리된 화면 속에서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각자의 몸짓들은, 소외와 불안, 그리고 소통 부재의 현대 사회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 김해민
갤러리 터치아트-구자영, Oliver Griem ● 구자영은 장소 특정적 퍼포먼스를 행하는데, 반복적인 비디오 세그먼트가 실시간 이벤트와 통합되면서 현실과 환영의 공간이 합성되는 효과를 만들어낸다. 퍼포먼스의 시작과 함께 녹화된 비디오테이프는 퍼포먼스가 벌어진 장소 그 자체 위에 정확하게 재(再)영사된다. 작가는 다양한 행위의 퍼포먼스를 통해서 공간 안에서 '간섭'하기를 계속하며 실시간 존재와 여러 겹으로 층을 이루는 과거의 행위에 대한 '기억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공존하도록 한다. 공간과 시간에 대한 관람자들의 감각의 경계들과 유희하면서 구자영은 인식이 물리적 현존과 그 존재가 있었던 같은 장소의 일시적으로 허물어진 영사된 이미지들 사이를 진동 추처럼 왔다 갔다 하도록 한다. (『인간과 장소의 사이』展 중) ■ 로미 아키튜브
Oliver Griem은 인간의 시각으로는 동시에 지각할 수 없는 360도의 풍경을 특수카메라로 촬영 후, 한 눈에 영상으로 볼 수 있게 화면을 길게 펼쳐 표현한 작업을 선보인다. 인간의 시지각의 한계를 넘어선 시점으로 인지 대상을 관찰하여, '뒷통수에도 눈이 달렸을' 때에야 비로소 경험할 수 있을 법한 묘미를 느끼게 해 준다. ■ 갤러리 터치아트
갤러리 소소-이은하, 전지윤 ● 이은하는 표면에만 집중하는 스캐너의 기계적 특성을 이용하여 대상을 스캔하고 프린팅한 작품과 작업실 바깥의 나뭇잎 영상을 전시장 창에 영사하여 서로 다른 장소에서의 이미지와 시간이 공존하는 작품, 전시장에 드로잉을 한 후, 그 드로잉한 과정을 작은 모니터로 보여 주어 시간차가 있는 두 가지 요소를 동일한 시간 속에 배치하는 작품을 전시한다. ● 나의 작업의 이미지는 마치 연기처럼 사라질 듯 존재하는 이미지이다. 실재이면서 허상인... 그리고 허상이면서 실재인... 그 사이에 나의 이미지가 존재한다. ■ 이은하
전지윤의 작업에는 Kg이란 제목이 붙는다. 그것은 작가의 존재적 에너지의 무게만큼이 작업에 반영된다는 의미이며, 동시에 일상을 소재로 하여 감각적인 작업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풀어내되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정서적인 호소의 무게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전 전시에서 다뤘던 '성(性)'이라는 소재가 아닌, '먹을 것'을 소재로 작업을 펼쳐낸다. 'Interactive Art'를 기반으로 한, 빔프로젝터 영상작업부터 핸드폰을 이용한 작업, Virtual Book, 오브제 작업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 갤러리 소소
UV하우스-SEFORMA Collection 싱글 채널 상영 ● SEFORMA(Seoul Forum for Media Art)는 지난 1999년 대학미디어아트발표회로 시작된 미디어아트 포럼이다. 이번 헤이리 미디어 페스티벌 성격에 부합되는 SEFORMA 미디어아트 자료 중 10여 편의 단채널 영상 작업을 선별해 UV 하우스 갤러리에서 전시를 갖게 되었다. 초창기 미디어 작가 이원곤, 김해민 등을 주축으로 해서 한국 미디어 아트 흐름을 조망해 보고자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며, 청년미디어작가의 단채널 영상 신작, 기성작가들의 최근 작업(Artists Presentation), 그리고 해외 비디오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본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한성대, 이화여대, 연세대, 아트센터 나비, 쌈지 스페이스 등 6회의 발표회를 가져왔다. ■ UV하우스
Vol.20080809b | Media Season in Heyri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