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페스티벌 'NOW JUMP' 워크숍

백남준 아트센터가 2008년 10월 9일 백남준페스티벌 'NOW JUMP'로 그 문을 엽니다. ● 2001년부터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 지원아래 개관을 준비해온 백남준아트센터가 2008년 10월 9일 백남준페스티벌 'NOW JUMP'로 그 문을 엽니다. 백남준 아트 센터는 20 세기의 실험과 참여 정신을 되살리고 현대 미술을 활성화하여 미학과 정치, 사회성의 잠재적 가능성을 통해 미술과 철학 그리고 미디어와 삶의 관계를 질문하고 새롭게 정의하는 거점이 되고자 합니다. ● 백남준페스티벌 'NOW JUMP'를 앞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백남준 예술의 선불교적 특징", "백남준과 장자 철학"을 주제로 워크숍이 열립니다. '인문학과 예술의 만남'을 표방하는 백남준 아트센터의 워크숍은 올해 11월 개최될 백남준 국제심포지움을 위한 초석작업으로, 코드화된 예술의 자명성을 벗어나 다양한 조합의 가능성을 열어 보이는 장이 될 것입니다. 그 동안 백남준아트센터는 서동욱 교수(서강대 철학과)의 강의로 "백남준 예술론: 기원 없는 그림자",로 제1회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2회 워크숍으로는 오랜 기간 워커아트센터의 큐레이터로 재직해 온 조안 로스퍼스를 초청하여 "토플리스 첼리스트: 샬롯 무어만"을 주제로 워크숍을 연 바 있습니다. ● 제3회 워크숍은 박재현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의 강연으로, 백남준 예술에서의 선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박재현 교수는 선불교가 체계를 갖추는 과정에 개입한 신화화의 작동원리를 해명하는 독창적인 연구를 전개해왔으며, 저서로는 「무를 향해 가는 달팽이」와 「깨달음의 신화」 등이 있습니다. 백남준 예술에서 자주 발견되는 '선'적 요소에 대한 색깔 있는 시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제4회 워크숍은 독창적인 장자 해석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장자 - 타자와의 소통과 주체의 변형」 「장자의 철학」 「철학, 삶을 만나다」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등을 집필한 소장파 철학자 강신주 강사(연세대 철학과)의 강연회 입니다. 반권위주의와 유머, 유목민적 정서와 '저 아래로의' 실천 등등 장자의 현대적 해석이 백남준과 현재의 예술 흐름에 어떤 빛을 던져줄지 주목할 만 합니다. ● 앞으로도 워크샵은 국내외 학자, 비평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자유롭게 발표하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매개의 장으로서 2주 간격으로 수요일에 지속적으로 열릴 계획입니다. 이로써 예술 내부의 미미한 경계를 넘어서 보다 열린 과정으로 나아가고, 새롭게 짜여지는 예술 체계의 유행과 경향을 견지하면서 소박한 물음을 던지는 성찰과 대화의 힘으로 변화를 시도할 것입니다. ■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아트센터

■ 문의 백남준아트센터 | Tel. +82.31.201.8545 | E-mail. eheekyung@njpartcenter.kr 홈페이지 www.njpartcenter.kr 는 2008년 9월 1일 오픈 예정입니다.

● 오시는 길 백남준아트센터는 용인시 신갈오거리 경기도박물관 옆, 신갈고등학교 건너편에 있습니다. ● 교통편 [광역 버스] 신갈파출소 정류장 하차 | 세종문화회관 출발: 5000, 5005 / 강남역 출발: 5001, 5003 [차로 오실 때] 수원 I.C.- 신갈오거리(용인방면)-신갈파출소-경기도박물관 방면(우회전)-신갈고등학교 앞

Vol.20080825d | 백남준페스티벌 'NOW JUMP'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