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PD, Little 사치展

2008_1009 ▶︎ 2008_1018

정PD, Little 사치展_2008

초대일시_2008_1009_목요일_06:30pm

컬렉터_정철훈(KBS 라디오 프로듀서)

출품리스트 권기수_김동유_도성욱_박성민_배주_변웅필_사석원_윤기원 윤병락_이강욱_이동기_이동재_이호련_정규리_홍지연

무료특별강연 2008_1012_일요일_02:00pm「샐러리맨을 위한 미술품 수집 노하우」 김윤섭(한국미술경영연구소 소장)

케이앤갤러리_K.& GALLERY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15번지 2층 Tel. +82.2.517.7713 www.kngallery.org

매년 평범한 샐러리맨의 대명사로 '김과장'이란 닉네임을 붙인 전시들이 많이 열리고 있다. 그만큼 최근 2~3년 사이 평범한 중산층의 구성원들이 미술애호가 층으로 새롭게 편입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이번 "정PD, Little 사치전" 역시 최근 한국 미술시장의 트렌드가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특히 평범한 샐러리맨이 우리나라의 미술투자 붐을 이끈 동시대 컨템퍼러리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소장전을 갖는 첫 사례라는 점이 주목된다. ● 사석원, 김동유, 도성욱, 박성민, 윤병락, 권기수, 이동기, 이호련, 변웅필, 이동재, 이강욱, 홍지연, 윤기원, 정규리, 배주영 등 인기작가 15인의 작품 25점을 한자리에 모아 10월9일부터 청담동 사거리에 있는 K&갤러리(케이앤갤러리)에서 10일간 전시한다.

박성민_아이스캡슐_91×116.7cm_2008

'리틀 사치전'이란 전시제목에선 많은 뉘앙스가 풍긴다. 먼저 세계적인 미술컬렉터로서 데미안 허스트, 마크 퀸 등과 같은 yba작가를 스타로 키워낸 광고업계의 대부 찰스 사치가 생각난다. 이번 작품의 출품자인 소장가 정피디 역시 구입한 작가들이 모두 '한국의 yba'라고 믿고 있다. 이들 작가들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와 비전을 점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출발선에 선 심정으로 '리틀' 사치전이란 제목을 선택했다. ● 아무리 미술이 대중화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진 그림가격은 평범한 직장인에게 비싸다. 때문에 미술 컬렉터로서의 길은 한마디로 '사치'스런 호사로 여겨질 수도 있겠다.

이동기_Flower Garde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65cm_2006 / 이호련_overlapping_116.7×91cm
사석원_촛불_72.7×60.6cm
홍지연 / 윤기원_정은_91×72.7cm
권기수_moonlight-red-1 / 김동유작_오드리헵번_캔버스에 유채_2007

아마도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평범한 샐러리맨이 여는 첫 소장전이 될 것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9일에는 그동안 소장자와 인연을 맺어온 윤병락, 도성욱, 박성민, 이호련, 배주영 등 인기 작가들도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 또한 전시 기간 중인 10월12일 오후 2시에는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을 초청해 "샐러리맨을 위한 미술품 수집 노하우"라는 주제로 무료 특별강연이 진행되며, 정철훈 소장자와의 대화시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 최근 2~3년 사이 우리나라 미술시장의 중흥을 가져온 대표적인 젊은 컨템퍼러리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새롭게 컬렉션을 시작하는 신규 컬렉터에게는 컬렉션 가이드로서의 소장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케이앤갤러리

윤병락_풋사과_181.8×227.3cm

"일상의 반복된 삶속에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사는 샐러리맨에게 미술품 수집은 다소 과한 사치가 될 지도 모르지만, 꼬박꼬박 월급을 쪼개가면서 평소 마음속으로만 좋아하던 작가들의 그림 한 점 두 점을 구입해 모을 때마다, 또 다른 소중한 꿈을 조금씩 이뤄간다는 남다른 보람과 희열을 갖게 된다. 최근 2~3년을 그런 꿈을 함께 그리며 살아왔던 것 같다."● "가끔 주위 사람들은 내가 다니는 직장의 월급이 많아 여유가 있으니깐 그림을 사 모은다고 말한다. 그러나 같은 연배의 시중은행원의 월급보다 못한 현실이지만, 서울과 지방 화랑 등을 쉼 없이 발품 팔아 모아온 것이다. 이젠 미술품 수집이 나의 삶의 일부가 됐으며, 작가나 주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되었다." ■ 정철훈

전시 및 특별강연문의 Tel. 02-517-7713

Vol.20081010i | 정PD, Little 사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