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록자들

제1회 re_corder展   2008_1025 ▶︎ 2008_1030

이민진_상상동산_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_18.51×45cm_2008

어린이 아날로그소녀 감성 그리고 감각 이리하여 매력 있게 장난기 ■ 이민진

초대일시_2008_1025_토요일_05:00pm

블라인드사운드 미디어 허브 BMH_Blindsound Media Hub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7-6번지 1층 Tel. +82.2.322.4212 www.blindsound.com

새로운 기록자들 "re_corder" 첫 번째 전시 ● 30살 미만의 일러스트, 회화, 조각의 젊은 작가들이 "re_corder"라는 이름으로 모여 장르간의 소통을 꾀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젊은 저희들이 앞으로 펼쳐나갈 작업에 각 장르간의 장점을 더해나간다면 더욱 상상치 못한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에 특히 일러스트와 회화, 조각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재기 발랄하게 기록한 작업들로 이번 전시를 구성하였습니다. 첫 번째 전시이니 만큼 부족함이 많지만 앞으로 저희들의 결과물들이 현대미술의 새로운 re-corder가 되길 바라는 일념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번 전시와 이후에도 지속되는 "re-corder"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re_corder 10人

김소래_하나인둘-샴_고철 및 오브제_130×70×60cm_2007

분리되어 사는 것이 당연한 두 인생이 두 개의 심장, 하나의 육신으로 일생을 같이한다. 둘이지만 하나여야 하는 숙명적인 둘의 관계를 주제로 하여 누군가, 무언가를 위해 뜨겁게 달구어 졌다 버려진 고철에 다시 한 번 감정 이입을 하였다. ■ 김소래

김은혜_garnet_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포토샵 CS3_85×60cm_2008

1월 탄생석, 가넷은 투명한 붉은 보석으로 사랑과 성공, 명예를 나타낸다. 아름다운 곡선과 유기적인 형태를 모티브로 삼아 보석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감상자들은 잘 여문 석류열매처럼 모든 일들이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지길 바란다. ■ 김은혜

김하용_깸_혼합재료_가변크기_2007

"그들이 깨어가고 있다... 그들을 바라보며 나도 깸을 시작한다..." ■ 김하용

유혜민_P.P.P_혼합재료_160×24×24cm_2008

내가 집착하고 있는 대상을 대형화하고 집착하는 대상에게 내가 비춰진다. ■ 유혜민

이규태_연주_종이에 볼펜, 색연필, 싸인펜_27×19.5cm_2008

그들의 연주는 모두를 즐겁게 한다. ■ 이규태

이수진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97×162cm_2008

나의 작업은 일상에서 자주 맞닥뜨리게 되는 낯섦과의 조우를 동기로 하여 이미지의 변칙적인 배치방식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인 상징성이나 서사적 이야기가 읽히지 않는 모호한 이미지로 시적 요소를 감지함과 동시에 자유로운 유추를 가능케 하기 위함이다. ■ 이수진

임소담_관_캔버스에 유채_145.5×97cm_2008

현대사회에서 계속해서 부각되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 나의 눈에는 생명력을 잃어가는 것처럼 비춰지는 순간이 있다. 생존을 위한 작전들은 점점 증식하여 주체의 생명력을 앗아가는 광경을 펼친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매번 그것들은 충돌하며 우리를 초라한 하나의 동물에 지나지 않는 존재로 돌아가도록 한다. 분명하게 존재하지만 소통되지 못하고 이중적가치관의 대립 속에 혼란을 겪는 우리들의 삶을 homoalbus에 대입시켜 이야기해본다. ■ 임소담

최상진_Patinabubble_혼합재료_65×175cm_2008

나는 이명ㆍ난청을 앓고 있다. 구조적인 결함이 없기에 발병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았다. 바로 Patinamole의 존재이다. Patinamole은 동부식(銅腐蝕)현상의 결과물인 녹청(綠靑)과 두더지, 또는 이중간첩의 합성어로서 내 귀에 살고 있는 가공의 존재이다. ■ 최상진

하인영_bob in airport_캔버스에 아크릴과 유채_130×130cm_2008

유토피아는 이미 그것을 유토피아라고 명명한 순간부터 이미 유토피아가 아니다. 나의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이미지들은 아이러니 하게 화면에 구성되는데 이것은 집단에 속한 상태의 편안함을 찾으면서 또한 울타리 없는 자유를 쫓는 나의 반영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정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과거의 소재들과 현재의 나, 그리고 경험으로부터의 이미지들은 아이러니 한 화면의 구성 속에서 과거의 나의 상황과 감정을 다시 맞닥뜨리게 하는데 그것이 회화의 방법으로 재현되고 재해석되면서 오히려 현재에 감사하게 되는 탈출구를 찾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그림을 그리는 순간, 지금 현재를 에레혼(nowhere)이라고 부른다. ■ 하인영

Vol.20081025f | 제1회 re_corder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