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ery of heart-below the moon

장진展 / JANGJIN / 張秦 / painting   2008_1024 ▶︎ 2008_1031

장진_scenery of heart-below the moon_한지에 수묵, 금분_지름 38cm_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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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30am~08:00pm

인천신세계갤러리 INCHEON SHINSEGAE GALLERY 인천시 남구 관교동 15번지 신세계백화점 테마관1층 Tel. +82.32.430.1157 department.shinsegae.com/store/main/gallery

이번 전시의 작업에 대해 간단히 말한다면 '시적인식'과 '순간의 반영' 이라 하고 싶다. ● 시적인식' 이란 사물들의 내면적 존재와 인간적 자기의 내면적 존재상이의 상호교통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시적인식'은 사물 혹은 대상과 인간사이의 어떤 내면적 일치나 공본성(共本性)의 발견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인식을 말한다. 시인 혹은 화가는 밤하늘에 떠있는 달 빛 속에, 한 송이의 들꽃 속에서 자신의 내면적 존재와 일치되는 어떤 것, 공본성적인 어떤 것을 발견하고 그것과 자신이 상호 교통함을 느끼게 된다. 이것을 '시적 인식'이라고 한다.

장진_scenery of heart-below the moon_한지에 수묵, 금분_지름 38cm_2008
장진_scenery of heart-below the moon_한지에 수묵, 금분_지름 50cm_2008
장진_scenery of heart-below the moon_한지에 수묵_지름 130cm_2008

일찍이 동아시아 회화에서 '사의(寫意)'의 추구는 회화의 품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시(詩)도 '의(意)'를 추구하고 그림도 '의(意)'를 추구하는 이러한 사의적 특징으로 인해 창작에서 감상에 이르는 창의적인 사유공간으로서 상상(想像)과 연상(聯想)의 경계인 의경(意境)을 체험하게 되고, 이에 따라 시의 경계(境界)와 회화의 경계는 말소된다.

장진_scenery of heart-below the moon_한지에 수묵, 금분_지름 130cm_2008
장진_scenery of heart-below the moon_한지에 수묵_지름 60cm_2008
장진_scenery of heart-below the moon_한지에 수묵, 금분_지름 130cm_2008

사의적 특징으로서 대표적인 '화중유시(畵中有詩)'는 시와 그림의 관계뿐만 아니라 그 지위에 대한 공통성을 상정한다. 즉 추구하고자 하는 대상인식의 측면에서는 상호 동일하다고 할 수 있으며, 시와 그림은 모두 현상적 나열이 아닌 현상너머의 사유를 추구하고자 함을 의미했다. 또한 이러한 행위는 속기가 없는 예술가의 외물 속에 잠재된 본질을 밝혀내는 것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에 무의식적이고 순간적이라 할 수 있다. ● '달빛'과'원(圓)'이 주는 평온함과 자기스러움, 그 아래 삼투된 풍경들을 골라내어 드리워 본다. ■ 장진

Vol.20081026g | 장진展 / JANGJIN / 張秦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