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S' Cut

갤러리175 外傳/外展   2008_1029 ▶︎ 2008_1107

갤러리175 外傳, 外展_『DirectorS' Cut』_2008

초대일시_2008_1029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설원기_정소연_김미형_정주영_김범_김지원_김창겸_고정현 곤도 유카코_권순관_김영은_류현미_심현희_안세권_장고운 전순영_남경민_박보나_임상빈_백기은_옥정호_김승택_김나음 구명선_권경환_박미례_윤재연_한석현_박진영_이영_강성은_조주현_차영석 기획_갤러리175

관람시간 / 10:00am~06:00pm

한국예술종합학교 신축교사갤러리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서울 성북구 석관동 산1-5번지 Tel. +82.2.746.9670 blog.knua.ac.kr/gallery175

갤러리175 外傳, 外展_『DirectorS' Cut』 ● 갤러리175가 가진 수사학(修辭學)이 있다면 '젊은 작가들의 실험실'이라는 표현법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2003년 개관한 갤러리175는 신진 작가 및 신진 큐레이터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폭 넓은 예술전시의 비전을 제시하며, 실험의 장으로서 '젊은 작가들의 실험실'이라는 공공연한 닉네임답게 여러 장르를 교차하는 새로운 형식의 기획과 작품들을 선보였다.

백기은_꼬리가 달리는 혜성_철사_가변설치_2008
김범_Untitled_종이에 잉크_19×27cm_1997
김나음_디지털 프린트_각 35.5×56cm_2008

감독판, 즉 "Director's Cut"이라는 의미에서 모티프를 딴 이번 전시는 "DirectorS' Cut"이라는 제목으로, 그간의 전시들을 각 기획자들에 의해 재구성, 재편집하여 제시되는, 갤러리175의 외전(外傳)이자 갤러리175 밖의 외전(外展)이 된다.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혹은 몇 년이 지나 다시 돌아보는 과정에서 찾아낼 수 있는 의미들과 그 이야기들을 하려고 한다. 여기에 DirectorS'는 다수의 기획자를 의미하는데, 이는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고 감독이 되어 여러 가지 도전과 실험을 했던 그들 각각이 모두가 기획자이자 작가일 수 있었음을 의미한다. 이에 우리는 선정된 전시들의 의미를 되짚어보며 DirectorS' Cut을 만들어냈고, 또한 각 전시들의 연결고리를 찾아 이어지는 또 하나의 외전을 완성했다.

고정현_The eye Ⅲ_유리_120×295cm(120×59cm×5)_2004
김승택_아름6길-Arum 6 Street_디지털 프린트_106×160cm_2007
김창겸_like a Mao_렌티큘러, 액자_36×30cm_2004~7
윤재연_SYNC LOCK_단채널 영상_00:05:28_2008

전시 자체를 다른 전시의 맥락 속에 넣겠다는, 갖가지 위험요소를 끌어안은 『DirectorS' Cut』展의 시도는 사실 흥미로운 지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시에 대한 전시, 공간에 대한 전시, 그러나 막상 다른 공간에서 다르게 꾸며진 이 형언할 수 없는 독특한 전시는 외전(外傳)이자 외전(外展)일 수밖에 없고, 재현(representation)이자 환영(illusion)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갤러리175

Vol.20081029f | DirectorS' Cut_갤러리175 外傳/外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