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시선

김재학展 / KIMJAIHAK / 金載學 / painting   2008_1203 ▶ 2008_1209

김재학_아프다_캔버스에 유채_65.1×53cm_200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평일_10:00am~07:00pm / 주말_11:00am~06:00pm

미술공간현 ARTSPACE HYUN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6번지 창조빌딩 B1 Tel. +82.2.732.5556 www.artspace-hyun.co.kr

김재학 작가의 개인전에 나온 작품들은 작가가 세상과의 소통의 의미를 어떤 식으로 풀어내고 싶어 하는지 말하고 있다. 고독하고 소외된 이 시대의 인간이 타인과의 情이 그리워 끊임없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러니 그 시선의 끝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도 모르고 또 응답을 해 올지도 아무도 모른다. 되돌아오지 않는 시선은 곧 세상과의 소통의 단절을 의미한다.

김재학_그리운 얼굴_캔버스에 유채_45.5×60.6cm_2008
김재학_남녀_캔버스에 유채_53×40.9cm_2008
김재학_보기_캔버스에 유채_90.9×72.7cm_2008

그림 속의 인물은 물끄러미 다른 세상을 바라보고 그림의 관객은 그 인물의 정면이 아닌 옆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관객은 그림 속 인물을... 그림 속 인물은 다른 대상을... 이는 작가가 말하고 싶은 소통의 부재가 아닐까 싶다. 그림 속 인물은 누군가 자신과 눈을 마주쳐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그런데 그 사람은 정작 나의 '시선'을 느끼지는 못하는 곳을 바라보고 있다.

김재학_시선_캔버스에 유채_130.3×80.3cm_2008
김재학_하늘보기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08
김재학_환사의 꽃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08

이 시대의 소통의 부재에 대해 작가는 진지하게 말하고 있다. 당신은 얼마나 다른 사람을 알기 위해 '시선'을 보내고 있는지에 대해서... 단지 그리운 사람 지긋이 바라보듯이, 조금만 따뜻한 '시선'으로 다른 사람을 응시 해 줄 수는 없는 지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던져 주고 있다. ■ 신달수

Vol.20081203a | 김재학展 / KIMJAIHAK / 金載學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