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변종-시각예술의 다중전략

Beyond Art Festival 2008   2008_1205 ▶ 2008_1225

Beyond Art Festival 2008-변신변종_시각예술의 다중전략展_2008

초대일시_2008_1205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정훈_윤사비_유병서_이주영_잭슨홍_정진열 노네임노샵_워크룸_꾸러기스튜디오_포오스트-이트_플라잉시티_하자센터 열린작업장

주최_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_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소위원회_BAF추진단

관람시간 / 11:00am~07:00pm

제로원디자인센터 ZERO/ONE DESIGN CENTER 서울 종로구 동숭동 1-1번지 Tel. +82.2.745.2490 www.zeroonecenter.com

『Beyond Art Festival』(이하 BAF)은 시각예술을 전공하는 예비아티스트들에게 장르적 한계를 넘어 시각예술의 다양한 활동 방식과 전략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BAF는 작년에 개최된 전시에 이어 올해로 2회 째를 맞는다. 시각예술 작업이 단순한 창작과 투자 대상으로 한정되지 않고, 발랄한 상상력이 넘치는 미적 실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예술교육의 새로운 지향과 도전적 문화생산의 가능성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BAF2008 | 변신변종_시각예술의 다중전략 ● 이번에 BAF가 주목한 것은 시각문화 전반에 가득한 변이들이다. 신자유주의의 광풍과 다매체의 확산이라는 21세기의 새로운 사회적 경관은 시각예술의 생존전략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그 행위자들의 형질 변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외부적 압력 덕분일까? 시각예술의 몇몇 행위자들은 자신의 물질적인 존재 기반을 스스로 구축하기 위해, 전통적인 장르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자신의 손과 눈을, 생각을, 그리고 몸을 바꿔가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변화를 꾀하는 만큼, 그들의 작업 역시 단순히 기존의 장르 복합을 되풀이 하거나 최신 미디어의 기술적 속성에 의지해 미적 접근을 취하기보다는, 이질적인 접근과 괴이한 방법으로 인공 환경의 시각문화 전반을 탐색하며 예술 행위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재맥락화 하고 있다. ● 이번 BAF는 이런 불온한 시도들에 '변신과 변종의 전략'이라는 명칭을 선사하고, 이들의 활동상을 관찰하며 그 행동 패턴을 기록하고자 한다. 물론 이런 시도들이 장르의 변화를 촉매하는 새로운 사회적 실천으로 거듭날 수도 있고, 그저 일회성 이벤트로 끌날 수도 있다. 환경의 변화에 따른 개체들의 진화가 적자생존의 원리로 간단히 마무리되곤 한다는 점을 상기해 본다면, 무수한 변이의 시도들이 결국 메아리 없는 아우성에 그칠 개연성이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러한 실패의 기록과 고투의 흔적들이야말로 시각예술의 지형을 새롭게 그려 나가는데, 더 나아가 새로운 종의 탄생을 촉매하는데 중요한 밑바탕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 본 전시는 크게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변신」의섹션은환경변환에능동적으로반응하며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업들을,「변종」의섹션에서는미적인집단지성의가능성을실험하는행위자-네트워크의 사례들을 모았다. 마지막으로「임의적 환대」에선출판물의형식을연대의기록이자실험의매개물로삼고자하는시도들을보여준다.

변신

김정훈_Voice Visualizer_인터랙티브 장치_2008

김정훈 whynotsmile.com ● 그래픽 디자인의 매체적 확장에 대한 개인적인 실험을 해왔다. 대표작품으로는「Visible Noise/Invisible Lights」,「Voice Visualizer」,「The Sense of City」,「Colorful Voice」등이 있으며, 주로 사운드와 그래픽 디자인의 관계를 초점을 두며 인터랙티브 매체에 기반한 장치를 고안하거나 사운드를 책의 구조에 시각화하는 작업을 한다.

유병서_마이크로웨이브-앵두색육교_가변설치_2008

유병서 ● 영상이론을 공부하며 지하철 점유 프로젝트, 한국예술종합학교 스쾃, 이문동/석관동의 마이크로플렉스, 광장동 드림랜드 이미지 작업등과 같이 도시 공간에서의 적극적 전유와 실천을 위한 기획과 행동을 하고 있다. 또한,『춘계예술대전』,『서교 60 대작전』전시기획을 했고『여의도아트페어』에 작가로 참여했다.

이주영_예술 품앗이 아웃소싱회사_프로젝트_2008

이주영 grassrootsoutsourcing.blogspot.com ● 주로 지역과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작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연희동195레지던시 프로젝트의 '전시로서 워크숍, 워크숍으로 전시'라는 형식으로 다른 맥락에 우연적으로 겪게 되는 관계성을 담아냈다. 최근에는 1인 회사 시스템으로 예술품앗이 아웃소싱회사(Grassroots global outsourcing inc. : GGOI)를 설립하여 아티스트들이 지역에 개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잭슨홍_Petri Dish_디지털 프린트_2008

잭슨홍 ● 산업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작가로 변신하여 디자인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주류 디자인에 대한 비평적 해석들을 담은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두 차례 열린 개인전『현실세계를 위한 디자인』,『Petri Dish』에서 사물의 원 기능을 왜곡시켜 존재하지 않는 제품을 디자인하거나, 사물의 형태에 대한 실험을 선보였다.

정진열 www.therewhere.com ● 영남대학교 철학과,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THE-D, 제로원 디자인센터 아트 디렉터를 거치면서 디자이너로서 이력을 쌓았다. 프로젝트『부재』(2001),『이미지와의 대화』(2003),『어떤 것들의 목록』(2005)등을 통해 개인의 기억과 경험, 그리고 정체성에 대한 질문들을 꾸준히 던져온 그는 이후 도시에서의 경험과 공간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들로 그 관심사를 확장해갔다.

포오스트-이트 www.post-eat.asia ● 회화, 건축, 경영을 공부하는 7명이 2008년 3월 고기를 먹다 결성, 한성대학교 갤러리, 광장동 멜론 AX, 신사동 출판사 지하 공간 , 묘동 서림기획 , 동숭동 대학로복합문화공간, 종로구 관내 공영주차장을 맛있게 먹어댔다.

변 종

노네임노샵_Shop Project-Take out garden_프로젝트_2007

노네임노샵 www.nonamenoshop.com ● 가구제품디자인학과 선후배가 모여 만든 디자인 공동체이다. 2003년부터 6명의 디자이너가 모여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래픽 디자인, 공간 디자인 작업뿐만 아니라 문화예술활동 단체들과 문화행사를 기획, 운영을 맡아 진행했다. 작년까지 문화로놀이짱과 함께 홍대 "00마켓"을 공동으로 운영했고, 최근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워크룸_Studio_2008

워크룸 workroom.kr ● 4명의 멤버로 구성된 디자인 스튜디오. 주로 편집 디자인 작업해 왔다. 최근 창성동 주변 일대 창작자들과 헌책방 가가린을 공동운영하며 전시 기획과 아티스트 북 출판(workroom press 설립)을 병행하고 있다. 구성원들은 1인 다역을 하고 있으며, 특히 로컬 창작자들과의 연대를 통해 커뮤니티 기반의 시각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사비_윤사비레지던스프로그램_가변설치_2008

윤사비 ● 사진, 매체예술, 가구디자인을 공부하고 윤사비레지던스 프로그램을 기획을 통해 여러 작가들과의 동남아여행기, 사운드아트 퍼포먼스, 모바일 레지던스 등의 협력작업을 진행했다. 연극 억척어멈의 미술감독, 희망갤러리 디렉터, 단편영화 조연 등 시각문화에 대한 적극적 개입과 실천을 도모하고 있다.

꾸러기스튜디오_은하전철999_2005

꾸러기스튜디오 www.curuk2.com ● 2005년 시작되어, 인천 동구 화평동에서 마이너리티 의식으로 똘똘 뭉친 2명의 미술 작가를 중심으로 미술과 영화, 미디어와 사회적 소통의 관계와 그 작동방식을 고민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c급 무비'를 만드는 스튜디오다.

하자센터 열린작업장_컨테이너리페어「나의 도시를 지켜줘」워크숍_2008

하자센터 열린작업장 openstudio.haja.net ● 작가, 영상디자이너, 홍보기획자와 하자센터 열린작업장 작업자 20여명이 함께하는 컨테이너페어워크숍이다. 「나의 도시를 지켜줘」 라는 워크숍은 미술평론가, 건축가, 다큐멘터리 감독, 미술작가 등과의 토론, 강좌, 창작을 통해 도시를 디자인, 영상, 사운드 등의 매체로 접근하는 방법을 타진하고 있다.

플라잉시티 flyingcity.org ● 심리지도와 표류라는 개념으로 도시가 지닌 사회문화적 맥락을 다양하게 실험하고 있다. 플라잉시티의 공간은 일상적 활동 장소로써 도시 공간이고 왜곡된 근대화 과정과 압축 성장의 한국적 시공간에서 주체의 상상력을 회복하는 지점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의 장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미술과 건축의 협력을 통해 공간 디자인으로서의 실질적 개입과 실현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임의적 환대

자율적 출판물에 대한 도서관 프로젝트 ● 「임의적 환대」는 개인 혹은 공동체에서 자율적으로 생산되는 출판물에 대한 프로젝트이다. 시스템 안에서 유통되는 도서관 출판물 위에 독립적으로 기획 생산되는 결과물들을 중첩시킴으로써 동시대 지식 생산에 대한 대안적 시스템을 고민하고, 이들 사이의 관계를 여러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원칙이나 시스템에서 자유로운 임의적 활동에 대한 환대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자율적으로 생산되는 출판물에 대한 포럼을 통해 좀 더 실질적이며 개념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한다. ● 참여잡지 32Pages / 6페이지 / Balloon & Needle / IF / mediabus / SSE Project / Versus / 계간독립영화/ 나방/ 디자인플럭스/ 매뉴얼/ 보일라/ 볼/ 살/ 새만화책/ 스펙터 프레스/ 슬로우러쉬/ 와이드/ 워킹매거진/ 이안북스/ 판매거진/ 판타스틱/ 푸른영상 외 ■ 제로원디자인센터

부대행사

- 나의 작업, 그리고 현재에서 살아가기   아티스트 토크_변신변종의 딜레마_2008_1212_금요일_05:00pm

- 즉흥 무대에서 느껴보는 색다른 즐거움   불가사리 실험음악회_즉흥 소리발표회_2008_1214_일요일_04:00pm / 공연_예술품앗이아웃소싱회사

- 따뜻하게 준비된 브런치를 곁들인 말랑말랑한 포럼   브런치 포럼   1. 자율적 출판물에 대한 여러 시선들_2008_1214_일요일_11:00am~01:00pm   2. 자율적 출판에 대한 여러 실천들_2008_1221_일요일_11:00am~01:00pm

STAFF | 디렉터_권혁수 / 책임기획_조주연_박해천 / 큐레이터_구정연_채은영 / 코디네이터_김지영_차백산_임경용

Vol.20081205b | Beyond Art Festival 2008 / 변신변종-시각예술의 다중전략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