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우연展 / SONWOOYEON / 孫宇延 / painting   2008_1203 ▶ 2008_1209

손우연_새로운 이야기_한지에 분채, 금분_20×20cm×6_2008

초대일시_2008_1203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영아트갤러리_YOUNGART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5번지 3층 Tel. +82.2.733.3410 www.youngartgallery.co.kr

나의 그림 첫 번째새로운 이야기-식물이미지를 통한 조형과 공간의 시각적 연구 나의 회화 작업은 화면에 크고 작은 면의 대비를 통해 화면의 전체적인 조형성에 대상에 대한 사각적 접근을 강조하여 화면구조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펼쳐 놓고 있다. 이를 위해 나의 작업에 존재하는 각기 다른 공간의 배치는 작품 내부 공간에서의 또 다른 화면의 겹침과 이중적 구조로써 서로 다른 공간을 연출하고 있으며 사각의 2차원적 의미를 확대 재현 시키고 있다. 즉, 화면에서의 각기 다른 사각의 면들은 화면을 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조형적 요소가 된다. 작품의 조형미를 위하여 사용된 사각 면들은 화면의 구성 원리로 작용할 뿐 아니라 균형과 안정이라는 이중적 화면의 배치이다. ● 또한 내가 생각하는 화면위의 이야기를 강조하기 위한 요소로 극히 조직적이고 인위적으로 작용한다. 이것은 단순한 틀로써의 frame역할이 아니라 나의 화면 속에 존재하는 조형 요소로서 사각적 면들의 반복과 중첩, 대비를 통한 형(形)에 자유로움을 이야기하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사각형의 인위적이고 딱딱한 경계의 선을 깨고자 작은 원의 반복을 통해 화면 구성의 이중적 구조에 대한 대립을 중화시키려는 역할로 사각과 원의 조화를 추구하여 본 것이다.

손우연_새로운 이야기_한지에 분채, 금분_20×20cm×4_2008
손우연_새로운 이야기_한지에 분채, 금분_30×30cm×2_2008

공간의 시각화를 위한 대상으로는 일상적인 풍경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잡초와 꽃의 이미지를 착용하였다. 이 대상들은 구체적인 형상의 사실적 재현이나 묘사가 아닌 단순이 식물의 외곽 이미지만을 표현하거나 부분적 형태만을 극대화시켜 강조하기도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최대화시켜 표현하기도 하였다. 소재들에 대한 주관적 기억과 일상화된 상식을 벗어나기 위해 때론 원색을 사용하기도 하여 강렬하고 과감한 색채대비를 통해 화면경계에 대한 연구를 지속시켜 보았다. ● 색과 색의 대비는 내가 생각하는 식물에 이미지를 나름의 생각으로, 나름의 조형적 언어로 일상적 이미지의 변화와 생동감을 통해 그들의 존재의미를 나의 화면에 펼쳐 놓는 작업인 것이다.

손우연_새로운 이야기_한지에 분채, 은분_40×15cm_2008
손우연_새로운 이야기_한지에 분채, 은분, 금분_116.8×91cm_2008

우리는 현대사회의 한 흐름으로 흔히 어떠한 대상을 볼 때 눈에 들어오는 외형(外形)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 대상의 시각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요소에 먼저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나의 작업은 동양적인 정신세계로부터 출발하고 있으며 즉 동양화론의 핵심인 신(神)을 기본바탕으로 두고 작업하였다. 여기에서의 신(神)이란, 대상의 외형(外形)은 물론 성격, 환경 그 자체가 담겨있는 아름다움은 물론 정신을 넘어선 본질을 말하고 있다. 이처럼 보이는 대상의 외형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내면의 본성, 본질을 보여 주기위한 작업을 함으로써 대상의 존재성을 찾아주고 싶었다. 강렬하고도 화려한 색의 사용은 대상의 본질성을 부각시키고 자연에 대한 나의 인상과 이야기를 보여 주기위한 작업이다.

손우연_새로운 이야기_한지에 분채, 은분_162.2×30cm_2008
손우연_새로운 이야기_한지에 분채, 은분_130×130cm_2008

이렇게 이미지에 대한 존재감과 잃어버린 본질을 찾아 봄으로써 주변에 일상적 이미지로 나의 이야기 대상이 된 잡초와 꽃을 통해 나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어진다고 본다. 우리는 우리가 보고자하는 것만 보고나 겉만 보기 때문에 각자의 단순한 frame 안에 갇혀 버려 대상의 본질을 간과하기 쉽다. 이것을 나만의 표현 방법을 이용해 대상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일으켜 곧 새로운 이야기를 대중과 시도 해 본다. ■ 손우연

Vol.20081205f | 손우연展 / SONWOOYEON / 孫宇延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