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ension Complex

백승호展 / BAIKSEUNGHO / 白承昊 / sculpture.installation   2008_1203 ▶︎ 2008_1209

백승호_Shadow Drawing_채색된 철, 나무_지름 140cm_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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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8_1203_수요일_05:00pm

후원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0:30am~06:30pm

관훈갤러리_KWANHOON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5번지 본관 3층 Tel. +82.2.733.6469 www.kwanhoongallery.com

Dimension Complex라는 주제로 작업을 지속해온 백승호는 선으로만 구성된 지붕의 형태에서 어느덧 건축의 구조물처럼 변형된「Stadium of Dimension Complex」라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전에 선보인 작품들이 동양건축의 음양과 공간 여백, 선을 강조하여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적 특징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면, 이번작품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형태로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마치 건축가의 Concept Drawing처럼 대략적인 건축구조를 디자인하여 전통한옥의 독특한 지붕형태를 현대건축에 도입해 보는 것은 도시건축으로의 활용성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앞으로 진행될 새로운 테마로의 진행과정으로 보여 진다.

백승호_Dimension Complex展_2008
백승호_Dimension Complex展_2008
백승호_Stadium of Dimension Complex_철, MDF_250×250×150cm_2008
백승호_Stadium of Dimension Complex_철, MDF_250×250×150cm_2008

그가 집중해온 한옥의 지붕구조는 이제 기둥과 바닥이라는 하부구조와의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지붕작업을 지속하면서 자신의 구조물이 사회적으로 실용화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그동안 배제했던 공간과의 연결 구도를 찾는 것은 아닐까? 허상과 실상, 상부와 하부, 빛과 그림자 그가 다루고 있는 이 모든 것은 서로 상반되지만 일정한 관계 속에서 공존하고 있다. 백승호의 연작 시리즈 중「Shadow Drawing」에서도 벽에 비춰진 지붕의 그림자를 불의 그을음으로 그것을 다시 동그란 원안에 완전한 평면으로 가둠으로써 평면과 입체 그리고 그림자의 경계를 연결 짓고 있다. 그러나 공간과 공간을 분리하면서 그는 또 다른 경계를 두어 그 연계성에 대한 모호한 관계를 형성시키고 있다. 단독의 개체적 완벽성이 아닌 유기적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그가 선과 공간 그리고 그림자에서 또 어떤 개체와의 연결을 시도할 지 기대하게 된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의 몫으로 남겨두었을 여백의 공간은 어떤 모습일지도... ■ 원보현

Vol.20081205g | 백승호展 / BAIKSEUNGHO / 白承昊 / sculpture.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