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08_1215_월요일_03:00pm
참여작가 강은혜_권정민_김가람_김기성_김보람_김빛나 김선혜_김설애_김성삼_김소안_김수민_김수범 김여진_김예리_김은기_김자혜_김정아_김정은 김창희_김현경_김혜리_김효정_나안나_남은우 남현욱_류성훈_맹다래_박경원_박규은_박석민 박설하_박태이_박하얀_박해선_박현민_배유라 서송미_석호선_신가영_신민주_신인숙_심병수 심혜린1_심혜린2_양미랑_엄유정_오수진 오예린_유선미_유은순_윤향로_이경민_이광준 이기백_이보리_이선한_이수민_이영주_이영화 이우성_이주연_이진희_이채원_이현경_이효영 임보라_임재영_임정화_임지은_임환서_장종완 장혜진_전윤나_전지혜_정만중_정연욱_정혜정 정회윤_조현지_차동훈_최보배_최성현_최슬기 최승희_최예은_최인지_최재천_한송희_한울림 현효준_홍민혜_홍승아_홍예린_홍주명
오픈스튜디오 / 홍익대학교 F동 501호, 503호, 603호
관람시간 / 평일_10:00am~08:00pm / 토요일_10:00am~02:00pm / 일요일 휴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Hongik Museum of Art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94 문헌관 4층 Tel. +82.(0)2.320.3272~3 homa.hongik.ac.kr
"사물을 보는 시각은 우리가 무엇을 알고 있는가, 또는 무엇을 믿고 있는가에 깊은 영향을 받고 있다...보는 것은 선택이다. 이 선택에 따라 우리가 보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안에 포함된다."『본다는 것의 의미』의 저자 존 버거의 말처럼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각자의 가치관과 이해를 포함합니다. 미술이 어떤 시각적 합의점을 도출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 출발점은 바로 관점들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 Scope』展은 이러한 동기로 기획된 2009년 회화과 학부 졸업 전시입니다. 'Scope'의 사전적 의미는 시야, 범위, 영역 등으로 졸업생들 각자의 성향을 아우르면서 서로 다른 관점들을 부각시키기 위해 붙여진 제목입니다. 그리고 이 제목은 다시 「Telescope(망원경)」, 「Endoscope(내시경)」, 「Kaleidoscope(만화경)」의 세부갈래로 나눠집니다.
'Telescope'는 시각이 사회와 구체적 현실을 향하고 있는 그룹으로 사회적 소통의 가능성과 담론을 제기하는 작업들로 이루어집니다. 'Endoscope'는 자아와 매체에 대한 탐구, 즉 반성적 시각을 가지는 그룹으로 작업안에서 정서를 발현하고 소통의 가능성을 찾습니다. 마지막으로 'Kaleidoscope'는 끊임없는 변화속에서 다양한 시각을 실험하는 그룹으로 매체간의 접목이나 경계흐리기를 주제로 하는 작업들로 구성됩니다.
각각의 파트에는 어느 정도 교집합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작업이 앞으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홍익대학교 회화과 제59회 졸업생일동
Vol.20081215b | SCOPE_Telescope, Endoscope, Kaleidoscope-홍익대학교 회화과 제59회 졸업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