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NAIP.vol,Ⅲ Creative way

리에 가와카미_김미련展 / installation.video   2008_1216 ▶ 2008_1228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_2008_1216_화요일_05:00pm

프리젠테이션_2008_1216_화요일_03:00pm

책임기획_김옥렬 코디네이터_손파_장숙경_정명주

관람시간 / 10:30am~06:00pm / 월요일 휴관

MJ갤러리_MJ GALLERY 대구시 중구 남산동 924-5번지 2, 3, 4층 Tel. +82.53.256.2111 www.mjgallery.co.kr

MJ갤러리 신진작가 육성 프로젝트 3기 주제는 '창작의 길(creative way)'입니다. MJNAIP 3기에 참여하는 작가는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리에 가와카미와 10년간의 독일 유학생활 이후 서울에서 개인전을 마치고 대구에서 작업활동을 시작한 김 미련입니다. 리에 가와카미의 작업은 레지던시와 비지팅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나라의 작가와 감상자들과의 소통을 열어가는 방식으로 인터렉티브와 장소성에 대한 해석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김미련은 시공간의 차이와 유사성을 통해 실재와 이미지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시각적 비전을 발견해 나가고 있습니다. MJ갤러리는 동시대적 감성을 풀어가는 두 작가의 '창작의 길'을 통해 현대미술과 작가적 삶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자 합니다. 현대미술가는 이미지를 통해 시대정신을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일상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 '창작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 길입니다. 수없이 많은 유혹 속에서 작가적 자존심을 지키며 이루어가는 '창작의 길'은 고독한 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고독한 '창작의 길'과의 소통은 많은 이들에게 시각적 비전을 제시해 주는 예술의 존재 이유이자 의미일 것입니다. 10월 27일부터 MJ갤러리 방문작가(Visiting artist)로 와서 작업을 하고 있는 리에 가와카미와 가창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작업하고 있는 김미련의 '창작의 길'을 통해 현대미술가와 예술에 관한 담론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 MJ갤러리

김미련_Atelier 01_C 프린트_90×63cm_2008
김미련_Door-befor, process, after_공간설치_400×300cm_2006
김미련_Here & there_작업과정 슈팅_2008

여기와 거기_here and there ● 독일이라는 유럽문화권으로 나의 주 거주지를 옮기고 난지 10년, 그로 인해 파생된 10년간 한국에서의 나의 부재... 아주 가끔 잠깐씩 한국을 방문하던 나는 그 때마다 달라진 한국의 모습, 고향의 모습으로 인해 내 기억의 장소, 흔적을 찾고자 하는 갈증을 느끼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낯설어진 고국에 대한 나의 당혹감과 나의 달라진 모습과 태도에 낯설어 하는 가족과 지인들의 당혹감이 서로 충돌하게 되고 나의 짧은 체류는 아쉽게도 서로의 차이를 확인하며 다시 독일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었다. 30여 년이란 세월에 걸쳐 내 몸에 온전히 채워진 한국의 문화적 사회적인 뿌리와 정체성은 10년간의 유럽체류라는 시공간적 변이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레 아시아와 유럽의 두 문화가 서로 혼재된 상태를 맞게 되는데 그 발현의 양상은, 한국이란 땅을 떠나 살아왔기에 가지는 한국에 대한 거리감으로 한국을 재발견하기도 하고, 때로는 세계화된 동시대를 호흡하고 느끼며 살아가는 다(多)문화주의자의 모습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 이러한 현재의 나는 10년 동안 한국에서의 부재- 그것을 인지하는 주체와 대상의 모호함을 테마로 이번 프로젝트작업에 임하였다. 그 구체적인 모티브는 내가 한국, 더 좁게는 대구와 가창에 도착해서 삶과 작업의 기반을 잡으며 체험하는 모든 시 지각적인 것들과, 사람들과의 소통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며, 그것은 시간과 공간의 개입으로 파생되는 낯섦을 일상 속의 오브제나 공간, 대화를 스크랩하는 형식의 오디오-비쥬얼 한 매체로 표현되었다. 여러 개의 유럽식 낡은 여행가방이나 책 위에 독일과 유럽 여러 장소의 이미지, 사운드가 한국의 일상적인 이미지, 사운드와 섞이거나 병렬, 대치되는 방식으로 투사되거나 들린다. ● 다시 한국, 대구에서 시작하는 나의 삶과 작업은 인큐베이터 속의 애기처럼 조심스럽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는 Buckminster Fuller의 명제를 화두로, 확장된 사고와 풍부한 경험, 섬세한 감성의 촉수를 세워 내가 추구하는 삶으로서의 미술, 예술이 다른 이와의 관계 속에서 건강하게 작동하길 바란다. ■ 김미련

리에 가와카미_An Entrance to a lost forest_스틸_260×170×200cm, 42×10×13cm_2003
리에 가와카미_Interactive work project: Trace of Will_스틸_510×510×300cm_2004
리에 가와카미_Landscape Will I_스틸, 페인트_가변설치_2004

I, as part of universe ● My work is about expressing the "life force" that I see in all phenomena in nature, both animate and inanimate, and reflected in the changes in the environment. In our world, we do not know what is the minimum unit that composes material. Moreover, we do not know where the vast universe ends. If we see things from this perspective, perhaps we are both one unit composed by particles and also the particles that make up a larger society. The things we see and understand are just a small part of existence even though we are completely a part of it. ● I always imagine that all existence has "will", both animate things have life energy. Also, all of nature is made up of units whose elements gather to create bigger and bigger units and finally generate the whole universe. Although human existence is very short in the lifetime of the universe, we are still one of the factors which generates the direction it is going. ● Everything created by human beings are the result of our consciousness, sub consciousness and emotions. such as anger, fear, sadness, happiness and desire. It is very interesting that much of human creation is not physical but has a powerful presence and that things we create by unifying our wills do not always physically exist. For example, we unite to create society but the values and essence of society cannot be seen visually. This viewpoint stated above is beautiful to me since it makes me realize that I am only one small part of a much greater whole and releases me from emotional sufferings. It allows me to face things calmly and find unique ways of looking at life. I hope to express this thought in my work. ■ RIEKAWAKAMI

Vol.20081218e | MJNAIP.vol,Ⅲ Creative way / 리에 가와카미_김미련展 / video.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