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HERE

윤혜경展 / YUNHYEKYONG / 尹惠璟 / photography   2008_1226 ▶ 2009_0107 / 일요일 휴관

윤혜경_THERE+HERE_사진_30×40inch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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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8_1226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평일_10:00am~09:30pm / 토요일_10:00am~04:4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보다_GALLERY BODA 서울 강남구 역삼로 북9길 47(역삼동 739-17번지) boda빌딩 Tel. +82.2.3474.0013 www.bodaphoto.co.kr

최근 몇 년간 (2006년부터 현재까지) 나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Asian Boys"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이 작업을 통해 20대 초반의 아시안 보이의 멜랑콜리한 감성을 담아내는데 주력하였다. 아시아 문화권의 남성들에게는 개인의 약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남성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지곤 하며 또한 소년과 남성의 중간 어디쯤인 20대 초반의 불안정한 나이는 그들의 감정을 다루는데 있어서 서투르게 보여진다. 캐나다에 사는 아시안 여성으로서 이곳의 아시안 남성들의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과 그것의 표출방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모델을 신중히 고르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고 전시를 하는 모든 과정은 작가인 나에게나 그들에게 모두 중요하다. 왜냐하면 표현에 서투른 그들이 작가를 만나 사진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윤혜경_THERE+HERE_사진_30×40inch_2006
윤혜경_THERE+HERE_사진_30×40inch_2006
윤혜경_THERE+HERE_사진_30×40inch_2006
윤혜경_THERE+HERE_사진_30×40inch_2006
윤혜경_THERE+HERE_사진_30×40inch_2006
윤혜경_THERE+HERE_사진_30×40inch_2007

특히 몬트리올이라는 도시의 독특한 느낌도 작업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아주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에서 가을 사이, 어딘지 알 수 없는 공간에 우울하고 작고 바스러질 것 같은 아시안 보이들의 이미지는 전체를 관통하는 테마가 되고 있다. 또한 유난히 길고 눈이 많고 혹독한 겨울에 걸맞지 않은 옷차림의 아시안 보이들의 언밸런스한 모습, 준비되지 않은 모습 속에서 소통의 단절, 공간과 융합할 수 없음을 꾀하였다. ■ 윤혜경

작업 문의 www.hknalda.com, www.multigraphers.com, e-mail: hyekyong.yun@gmail.com

Vol.20081225e | 윤혜경展 / YUNHYEKYONG / 尹惠璟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