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영展 / JINSIYON / 晋始瑩 / new media   2009_0107 ▶︎ 2009_0113

진시영_Wave_LED 설치, 컨트롤러_56×192×49cm_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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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9_0107_수요일_05:30pm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작가 기획초대전

관람시간 / 09:30am~06:30pm

갤러리 라이트_gallery LIGHT 서울 종로구 인사동 147번지 미림아트 2, 3층 Tel. +82.2.725.0040

물결처럼 일렁이는 조각적 형태 위에 LED입자를 부착하여 3차원적인 형태로 일출, 일몰의 모습을 영상으로 그 안에 담았다. 이것은 LED 소재를 통해 사각평면의 영상을 입체화하고, 일루전으로서의 영상을 가촉적인 실체로 구체화하고 빛에 의한 허상을 실체화 하려는 시도인 것이다. 여기에 나타난 WAVE의 바다는 스스로 빛나는 바다이며, 어디서든 빛나는 영상으로 존재하고자 한다.

진시영_Wave_LED 설치, 컨트롤러_56×192×49cm_2008_부분
진시영_Wave_LED 설치, 컨트롤러_56×192×49cm_2008_부분

나는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타이페이의 모습에 집중한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타이페이의 대표적 교통수단인 스쿠터를 이용한 예를 제시한다. 사진 속에 나타난 타이페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인 젊은 여성의 스쿠터는 타이완의 주요산업인 첨단기술과 전통을 중시하는 사회 사이의 중간 매개체로 대변한다. 짧은 기간 이였지만 내가 바라본 타이페이의 모습은 허식이 없는 실용적이며 적극적인 삶의 모습이 가득 찬 흥미진진한 도시인 것이다.

진시영_Scooter Girl_디지털 인화_190×150cm_2008
진시영_Scooter Girl_디지털 인화_180×200cm_2008

나는 TAV에 입주해 있는 기간 동안의 일상의 모습들과 그 동안 우연히 만났던 한국과 문화적 차이(culture different) 나 타이페이 만 (Taiwan only) 의 모습을 담아 의미있는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였다.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여 이곳의 사랑스러운 스쿠터를 직접 운전하고 다니며 만나는 이색적인 경험들은 앞으로의 작업에 스며들 것이며 오랜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진시영_TIDE_6채널 영상설치_가변크기_2008
진시영_TIDE_6채널 영상설치_가변크기_2008_부분

모두가 다 알고 있는, 다소 현실에서 떨어진듯한 자연을 우리는 잊고 지내는 듯하다. 빠른 속도와 점점 더 과학이 발달할수록 우리가 속해있는 근원적 자연은 인간적 소통, 공간과 함께 잊혀져 가는 것이다. 나의 이러한 두려움은 모두가 느끼며 함께하는 보편적 이미지 즉,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이콘으로서의 바다, 밀물,썰물을 통해 아직 남아있는 우리의 감수성과 명상적 경험을 끌어내고 싶었다. 모니터 속에 갇혀있는 자연의 물은 회전하는 동안 위에서 아래로 다시 아래에서 위로 흐르는 시각적, 상징적 모래시계를 나타낸다. ■ 진시영

Vol.20090102e | 진시영展 / JINSIYON / 晋始瑩 / new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