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eaholic-Dream girls

박영숙展 / PARKYOUNGSOOK / 朴英淑 / painting   2009_0114 ▶︎ 2009_0120

박영숙_DREAM GIRLS-Ⅰ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62.2cm_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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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9_0114_수요일_05:00pm

후원_(주)금강제화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토포하우스_TOPOHAUS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4번지 Tel. +82.2.734.7555 www.topohaus.com

박영숙의 Shoeaholic-Dream girls ● 디지털 시대의 화두로 존재하는 완벽한 육체와 대중문화. 박영숙의 작업은 여성의 패션 중 하이힐을 소재로 하며 신체를 중심으로 한 '섹슈얼리티'와 대중문화가 불어넣어주는 '환상'의 이미지 그리고 '욕망' 자체의 구현이 그 메시지라고 하겠다. 현대의 패션 광고는 여성에게 끊임없이 美에 대한 무의식적 욕망을 부추기며 여성을 신데렐라의 환상에 빠져들게 한다. ● 작가는 패션은 문화이며, 보여 지는 것(외향)이 더욱 중시되는 소비문화 시대에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여 소비를 촉진시킨다고 해석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패션은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닌 욕망을 매개로한 '미래에 대한 환상'을 파는 메카니즘이라고 본다. ● 작가는 여성의 하이힐을 패션이라는 소비 시장에서 교환 가치를 생산하는 철저히 계산된 욕망의 기호화로 바라본다. 하이힐이 보여주는 교환 가치로서의 에로티시즘을 시각적으로 해석하며, 패션-하이힐을 통해 동시대 소비문화와 그 욕망의 기호를 가감 없이 기록하고 보여주고 싶어한다. 이번 전시는 금강제화의 아트 마켓팅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전시 기간 내에 패션 쇼및 금강 제품 디스프레이가 함께 이루어진다. ■ 갤러리 토포하우스

박영숙_DREAM GIRLS-Ⅲ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93.9cm_2008
박영숙_DREAM GIRLS-CAMEO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62.2cm_2008

여성의 하이힐을 그린다. 작업은 패션 전문 잡지에서 패션 광고 사진 중에 마음에 드는 하이힐 이미지를 선택 하거나, 여성 구두 매장에서 매력적인 하이힐을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대부분의 경우 고가의 명품을 선택하게 되는데, 명품 하이힐이 디자인의 역동성과 독특한 소재 그리고 디테일 면에서 무척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품에 패션 광고 사진의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기위해, 필요하다면 상업 사진 전문 스튜디오에서 패션 광고 스타일로 구두를 촬영해 자료를 완성한다. 작업과정에서는 어느 정도 만큼 하이힐의 구조나 디테일을 바꾸는 수도 있는데 가급적 구두 디자이너의 디자인 감각에 손상이 가지 않는 선을 지키려 애쓴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패션 하이힐들의 디자인 감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박영숙_DREAM GIRLS-RENOMA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18.2×290.9cm_2008
박영숙_DREAM GIRLS-FATAL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45.5×97cm_2008

나는 여성의 하이힐에 대해 과도한 집착 또는 도착을 보이고 있다. 스스로를 Shoeaholic 이라 칭하며 하이힐을 여성의 물신적 페티시즘으로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하이힐은 상업적으로 항상 패션과 섹슈얼리티, 환상, 욕망 그리고 페티시즘과의 관계 를 담아 내기위한 대체물로 자주 사용되곤 한다. 디지털 시대의 화두로 존재하는 완벽한 육체와 대중문화. 나의 작업은 패션 사진의 형식으로 신체를 중심으로 한 '섹슈얼리티'와 '환상'의 이미지 그리고 '욕망'자체의 구현이 그 메시지라고 하겠다. 패션 광고는 여성에게 끊임없이 美에 대한 무의식적 욕망을 부추기며 여성을 신데렐라의 환상에 빠져들게 한다. 패션은 문화이며, 보여 지는 것(외향)이 더욱 중시되는 소비문화 시대에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여 소비를 촉진시킨다. 정확히 말하자면 패션은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닌 욕망을 매개로한 '미래에 대한 환상'을 파는 메카니즘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박영숙_DREAM GIRLS-DESIR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45.5×97cm_2008
박영숙_DREAM GIRLS-DREAM&FEAR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93.9×259.1cm_2008

패션이라는 소비 시장에서 하이힐은 교환 가치를 생산하는 욕망의 기호를 의미한다. 즉, 교환 가치로서의 에로티시즘은 철저히 계산된 욕망의 기호화를 뜻하기 때문이다. '현재에 유행한다'는 '패션'의 뜻은 '언젠가는 사라져 버릴' 것들에 대한 화려한 메타포 이기도하다. 패션-하이힐 이 보여주는 동시대 소비문화와 그 욕망의 기호를 가감 없이 기록하고 보여주고 싶다. 내 자신이 수많은 하이힐을 그리며 감상자에게, 여성에게 진정으로 말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현대를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성들이라면 바라보고 있는 내 작품 속의 하이힐의 주인공이 '꿈'과 '욕망'을 위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는 바로 당신 자신임을 느끼며 새로운 미래의 환상에 젖어보는 것이다. ■ 박영숙

Vol.20090114a | 박영숙展 / PARKYOUNGSOOK / 朴英淑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