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

권준호展 / KWONJUNHO / 權俊浩 / sculpture.installation   2009_0116 ▶︎ 2009_0129 / 주말, 공휴일 휴관

권준호_킬리만자로展_송은갤러리_200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09:00am~06:30pm / 주말, 공휴일 휴관

송은갤러리_SONGEUN GALLERY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7-7번지 삼탄빌딩 1층 Tel. +82.2.527.6282 www.songeun.or.kr

작가는 수년간의 미국생활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는 듯 살아가지만 끊이지 않는 인종간의 분쟁-특히 백인들과 한인들 간의 갈등-과 다른 문화 간의 냉소, 한국의 정치와 국민 사이의 냉전 등을 보이지 않는 현실적 국경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권준호_달의 자전거_구리동선, 냉동기계 일체_70×180×11cm_2008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는 작가가 꿈속에서 현실적인 국경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여행을 하면서이다. 작가의 어린 시절, 아버지가 태워주시던 추억의 자전거를 소재로 한 이번 작품은 하얗게 서리가 끼는 동배관으로 만들어져, 기계소리의 진동과 차가운 냉기가 만드는 독특한 분위기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권준호_크리스마스생_구리동선, 냉동기계 일체_31×43×40cm_2008

이 작품은 작가가 어릴 적 만난 한 소녀의 추억에서 시작한다. 그 소녀는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아이로 작가와 롤러스케이트를 즐겨 타며 놀았는데 그때 소녀가 생일선물로 받았던 롤러스케이트가 작가의 기억 속에 희미하게 얼어버린 듯 남아있다.

권준호_아프리카_구리동선, 냉동기계 일체_177×345×196cm_2008

광활한 넓은 평지에서 온갖 신비한 동식물들이 어우러져 사는 곳 아프리카! 작가는 아직 가보지 못한 신비의 그곳, 아프리카를 짚차를 타고 탐험하고 싶은 욕망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정글과 만년설이 있는 킬리만자로, 그리고 그곳에서 만날 수 있는 원주민들과 동식물들에 대해 펼쳐진 상상들의 찰나가 짚차와 함께 냉동되어 보여진다. 이 작품은 냉동배관으로 실제 짚차의 1:1 사이즈로 만들어졌다. 엔진부터 내부 차체선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무려 4대의 에어컨이 사용되었다) 이번 개인전의 대표작이다. ■ 권준호

Vol.20090116b | 권준호展 / KWONJUNHO / 權俊浩 / sculpture.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