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의 여행 / 方舟와 綱目 사이

The journey of circulation / a period between Ark&Kangmok   차기율 작품집

지은이_차기율 || 분류_예술 || 판형_215×255 || 이미지_100컷 발행일_2009년 1월 28일 || ISBN: 978-89-91437-5992-6 03600 ||가격_20,000원 || 다빈치기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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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 사이의 순환과 소통 그리고 갈등과 상생의 과정을 예술적 구도(求道)의 길로 택한 설치미술가 차기율의 작품집. 2005년 간행되었던 첫 번째 작품집(에이엔씨)이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그의 새로운 예술적 모색의 과정들이 작품 그리고 작업 현장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인류는 여행자일 분 누구도 지배할 수 없고 억압당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작가는 자연의 나무를 집적하여 해체하고 다시 쌓아올리는 힘든 작업을 통해 "식물들의 이력(『본초강목』에서 차용한)을 다시 기록해"낸다.

차기율_순환의 여행 / 방주와 강목사이_포도나무, 자연석, 이끼_130×86cm_2008
차기율_순환의 여행 / 방주와 강목사이_포도나무, 자연석, 이끼_350×150cm_2007

리뷰 차기율은 '예술의 본성이 자연 안에 있다'고 확신한다. 그는 자연의 생명력과 순환의 원리를 통해 삶의 의미를 읽어 나간다. 도가적 세계가 감지되는 그의 초월적 세계관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사물의 존재가치를 '변화-순환하는 자연의 정체적 이치' 안에서 해석, 이를 예술적 영역으로 확장하기에 이른다. '순환적 시간개념'으로 정의할 수 있는 그의 작업은 자연과 그에 대한 문명의 이기와 폭력에 주목하며, 예술이라는 인간의 제도적 활동이 갖는 가치를 '자연과 문명의 화해(和諧)를 이끌어 내는 것'에 두고 있다. ■ 김경숙

설치작가 차기율은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주제도 일관된다. 아마 그에게 설치는 땅, 순환, 죽음, 생, 여행과 같은 개념들을 드러내기에 좋은 장르처럼 보인다. 땅과 순환, 죽음의 이미지를 위해 나무, 동물의 뼈, 뿌리, 물, 철 등을 사용한다. 설치는 세상 모든 사물을 작품에 집어넣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장르다. 개념과 오브제간의 충돌과 구성을 통해 공간을 만들어내는 설치는 태생적으로 땅에 대한 원형적 기억과 체험을 가진 작가에게 자연스런 표현형식일 것이다. ■ 정형탁

차기율의 작업에 부쳐진 주제들은 부유하는 영혼, 땅의 기억, 사유의 방, 순환의 여행/방주와 강목 사이로서, 이들 작업의 가장 큰 특징은 인위적인 과정을 가급적 배제함으로써 자연의 본성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 특히 「순환의 여행/방주와 강목 사이」를 주제로 한 작품들에서 순환의 여행은 말할 것도 없이 자연의 순환원리를 일컬으며(이를테면 생과 사가 하나의 고리로 순환되는), 그 원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삶의 존재를 지시한다. 이러한 순환과정을 여행과 여로 그리고 항해에다 비유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방주는 노아의 방주로부터, 그리고 강목은 나무와 풀 등으로 한방에서 약초나 약재로 쓰이는 각종 식물의 대강(大綱)과 세목(稅目)을 밝힌 서책인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따온 것이다 이를 통해 동양(본초강목)과 서양(노아의 방주)에 나타난 자연사상과 생명사상을 하나로 융합시키는 프로젝트를 실현하고 있다. ■ 고충환

차기율_순환의 여행 / 방주와 강목사이_물, 철, 자연석, 인물상_770×432×385×580cm_2007_부분
차기율_순환의 여행 / 방주와 강목사이_자연석, 스테인레스 스틸, 먹_20×30cm_2005

지은이_차기율(金榮浩) 인천대 미술학과, 동 교육대학원 졸업하고, 개인전 1992-2008 개인전16회(서울, 인천, 경기도,미국)을 하였다. 단체전으로는 『오늘의 한국조각 2008』展(모란 미술관, 마석_2008), 차기율/데미세 히사오 2인전』展 (이와사키 뮤지엄, 요코하마_2008),『생명의 장-한국 현대미술에 나타난 몸전』展(캘리포니아주립대_2007), 『소마 드로잉쎈터 개관기념2부 막긋기』展 (소마 미술관,서울_2007), 『갤러리 쿤스트독 개관기념전"감각의 층위"』展(갤러리 쿤스트독, 서울_2006), 『빛의 정원』展(쿠베르탱 재단, 파리_2006), 『베를린에서 DMZ까지』展(올림픽미술관, 서울_2005), 『PAAF 1회 포천 아시아미술제-길』展(반월아트홀, 포천_2005), 『안양천 Project』展(Stone & Water, 안양_2004), 『부산 비엔날레 바다미술제 초대』展(해운대, 부산_2002), 『오픈 스튜디오』展(버몬트스튜디오센터, 존슨, USA_2002),『LookingEast,Looking West』展(BrattlebroMuseum,VT_2002)등-(이하생략) 수상으로는 22회 중앙미술대전 우수상 (중앙일보사 주최,호암갤러리, 서울_2000), Vermont Studio Center Freeman Fellowship (winner of Korea_2001~2002)이 있다. email: youlch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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