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여 위하여-Slogan Project, 희망129   이상홍展 / LEESANGHONG / 李尙鴻 / drawing   2009_0207 ▶ 2009_0215 / 월요일 휴관

이상홍_이상홍 안녕하세요_종이에 수채_23×23cm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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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9_0207_토요일_05:00pm               2009_0215_일요일_02:00pm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175_GALLERY 175 서울 종로구 안국동 175-87번지 안국빌딩 B1 Tel. +82.2.720.9282 blog.karts.ac.kr/gallery175

슬로건 프로젝트 ● 삶속에서 개인(단체포함)은 많은 슬로건을 만들게 된다. 목표, 희망, 고백, 바람, 지향점등으로 이뤄지는 각각의 슬로건의 모음은 현재 우리의 모습이다. 동시대를 살고 있는 각양 각층의 남녀노소가 어떠한 삶의 슬로건을 가지고 사는지 묻고자 한다. 동시대인들의 다양한 슬로건을 통해 우리 삶의 여러 단면을 보고 올바른 지향점을 찾고자 한다. 각 개인에게 증정되는 '한글 드로잉'슬로건은 그들의 힘찬 정진을 위한 응원이 될 것이다.

이상홍_김영주 우주는 내편_종이에 수채_23×23cm_2009
이상홍_문유원 이등 안에 들자_종이에 수채_23×23cm_2009
이상홍_박미연 인생에 후회는 없다_종이에 수채_23×23cm_2009

희망129 ● 학창 시절 중간고사를 앞두고 책상머리에 붙여 두었던 슬로건 '평균90점'의 절실함이 기억난다. 그 이후 내 인생에서 슬로건은 '대학합격'에서 '10kg감량'을 거쳐 '위하여 위하여'로 이어졌다. 우리는 현재 삶에서 절실하게 바라는 바를 짧은 문구로 적어 놓고 (이를 상기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 「위하여 위하여」전은 때로는 소소하게 때로는 너무나 거창하게 우리가 희망하고 있는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129명이 말한 슬로건을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떤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각각의 슬로건을 그린 한글 드로잉을 증정한다. ■ 이상홍

이상홍_양재호 사랑하는 만큼만 하자_종이에 수채_23×23cm_2009
이상홍_장별 제발 뭐라도 하자_종이에 수채_23×23cm_2009
이상홍_정우철 노루가사냥꾼의손에서벗어나는것같이새가그물치는자의손에서벗어나는것같이 스스로구원하라_종이에 수채_23×23cm_2009

... (중략) 위하여 위하여 프로젝트는 사회 각계 사람들 129명의 희망을 담았다는 점에서 사회적, 공간적으로 광범위하며,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슬로건은 모두 변한다는 면에서 시대적으로는 매우 집중적이다. (많은 슬로건들이 언뜻 시대를 초월한 듯이 보이지만 슬로건 수집에 걸린 1년 여를 지켜봐 온 필자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새롭고 실험적인 이 프로젝트는 현실의 미메시스라는 오랜 미술의 기능에 일면 충실하다. 왜냐하면 인간에게 희망보다 현실을 적절하게 나타내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슬로건은 한 인간이 처해있는 현실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장 절실한 형태로 그것을 표현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전시된 129개의 드로잉 작품들은 항상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지향점을, 그리고 그 배경이 된 우리의 현실을 마치 시간 축을 가로질러 사진을 찍은 것처럼 예리하게 보여주고 있다... (발췌) ■ 문일수

Vol.20090207b | 이상홍展 / LEESANGHONG / 李尙鴻 / painting.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