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우 누드 드로잉전

장현우展 / CHANGHYUNWOO / 張賢佑 / drawing   2009_0401 ▶︎ 2009_0407

장현우_수줍음_화선지에 콘테_47×37cm_2009

초대일시_2009_0401_수요일_07: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갤러리 라이트_gallery LIGHT 서울 종로구 인사동 147번지 미림아트 2, 3층 Tel. +82.2.725.0040

드로잉은 작품의 군더더기를 걷어낸 뼈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그 중에서 크로키는 순간적인 감성과 집중력으로,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특징과 동세만을 표현하는 작업이다. 모델과 작업자 간의 미묘한 교감과 긴장 속에 순간을 다투는 작업이기도하며 특히 예술가에게는 시각훈련과 조형훈련, 감성훈련을 위해 필요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자신의 바탕을 보이는 작업이므로 보통 화가들도 반복훈련과 공력을 들이지 않으면 힘이 들기 때문에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려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인체는 대우주를 모델로 만들어진 소우주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인체를 연구함은 조형과 미술기초훈련으로서의 1차원적 연구 외에 우주로써의 자신을 성찰하고 진리를 탐구하는 인간 본연의 삶을 의미하기도 한다. 인간과 자연은 물, 불, 바람, 공기, 등의 기본요소와 더불어 우주를 형성하고 있다. 생성과 소멸, 반복 순환의 우주법칙이 인간과 자연에 반영되듯 거시적이고 미시적인 우주를 알아가고 깨쳐가는 것이 곧 인간 본연의 학습목표인 것이다. 확장된 개념의 홍수 속에 진리와 안정이 무엇인지 예술의 목적을 자각하고 내면을 수양함이야말로 진정한 예술가로서의 책임감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장현우_가슴 속에 타버리고 남은 멍울들_화선지에 콘테, 먹_37×47cm_2009
장현우_바람이고 싶었던_수묵_37×60cm_2009
장현우_서늘한 밤바람이 빈틈을 찾아_화선지에 콘테, 먹_47×37cm_2009
장현우_작업실에서_화선지에 콘테, 먹_47×37cm_2009
장현우_감추려 해도 외로움은_화선지에 콘테, 배면채색_37×47cm_2009
장현우_어쩔 수 없는 외로움_화선지에 콘테, 배면채색_47×37cm_2009

미술기초로서 드로잉과 조형은 반드시 정확하게 인지해야할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드로잉 중에 크로키는 시각훈련과 감성훈련 등의 기초 조형력을 크게 배양시키는 역할을 한다. 크로키란? -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특징과 동세를 파악하여 빠른 시간 안에 표현해 내는 드로잉의 한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간략한 선과 가벼운 표현만으로 그 대상의 느낌과 형태를 나타내기 때문에 크로키 자체를 예술표현의 한 방법으로 또는 예술작품으로 생각하기보다 그냥 회화표현의 기본 공(功)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크로키는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독립된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갖기도 한다. 또한 유사이래, 많은 화가들이나 대가들이 수많은 드로잉 작품 중에 크로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찰을 필요로 하는 모든 작품들에서의 기초숙련과 감수력(感受力)의 잠재(潛在)를 이끌어내는 주요한 수단으로서 사용되어 왔으며, 자아의 발전과 작품 완성의 내적 성숙을 위하여 쉬지 않고 시도해 가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어떤 대상을 관찰하고 집중된 감정을 폭발 하듯이 쏟아내어 간략한 선이나 집약된 표현으로 빠른 시간에 그려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한 것이 크로키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선만을 사용하여 표현하기 때문에 선이 특히 중요한 작업이다. 선은 그 자체만으로 감정을 갖고 있는데 이를 테면 연속성, 지속성, 지시성, 등의 속성과 강하고 약함, 부드럽고 딱딱함, 남성적 여성적, 예리하고 둔탁함 등의 여러 가지 표정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관찰하여 집약된 머리속의 결과와 선이 일치될 때만이 감정과 그 대상의 성격까지도 나타낼 수 있다 . 또한 선은 필력(筆力)과 자신의 철학까지도 담아낼 수 있다. (중략) ■ 장현우

Vol.20090402f | 장현우展 / CHANGHYUNWOO / 張賢佑 / dra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