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정신의 지평

Mindscape of the 21st Century展   2009_0425 ▶︎ 2009_0524 / 월요일 휴관

21세기 정신의 지평_Mindscape of the 21st Century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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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9_0425_토요일_06:00pm

책임기획 노희진(디렉터-Bright Treasure Art Projects) 주최 및 기획 Bright Treasure Art Projects(브라이트 트레저 아트 프로젝트)

참여작가 권혁(Lydia Hyuk Kwon)_유정현(Junghyun Yoo)_강임윤(Eemyun Kang)_김하영(Hayoung Kim)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앤드류 제임스 아트 Andrew James Art 39, North Maoming Road, Shanghai, CHINA

브라이트 트레저 아트 프로젝트 기획으로 중국 상하이 앤드류 제임스 아트에서 열리는 한국 현대미술전, "21세기 정신의 지평(Mindscape of the 21st Century)"는 밀레니엄 시대, 한국의 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 아래, 한국 작가들의 정신세계를 시각적으로 표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양적 개념에서의 'Mind'란 두뇌나 머리 속에서 일어나는 내적 활동의 소산이지만, 동양적 개념에서는 이보다 좀더 확장된 개념으로, 두뇌만이 아닌 두뇌와 마음 모두에서 일어나는 정신적, 감성적 영역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번 그룹전의 초점은 한국의 작가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는지에 대한 시각적 표출을 보여주는데 있다.

권혁_250 inspired words_실, 핀, 에폭시_가변크기_2009
권혁_Inspired code_캔버스에 천, 아크릴채색_60×46cm×4_2008-2009

한국 미술은 근 오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세월이 가도 대대로 전수되는 장인 정신의 전통과 예술 철학은 오늘날의 현대 미술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중국이나 일본, 인도 등 아시아에서 떠오르는 현대 미술들의 영역에서 한국 미술은 단순하게 유형화하거나 정의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는 그만큼 한국의 현대 미술이 스타일과 형태, 기법 등에 있어 매우 다양한 요소들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이것은 집단적인 흐름을 따르기보다는 독특한 개성을 추구하는 한국작가들의 고립적 특성에서 기인한 것이다.

유정현_Shape of the moon-transit#3_캔버스에 피그먼트, 아크릴채색_200×180cm_2007
유정현_Crossing_캔버스에 피그먼트, 아크릴채색_100×80cm_2009

강임윤(b.1981), 김하영(b.1983), 권혁(b.1966), 유정현(b.1973)의 4명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각각의 작품 이면에 담긴 작가들의 사색과 창조성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한국성(Koreaness)"을 엿볼 수 있다. 이들 작가 각각은 미국, 독일, 영국 등 한국 외 다른 국가에서 교육과 생활의 경험을 하고 있거나 오랜 기간 했던 사람들이다. 또한 작가 모두 서로 다른 연령대로서 80년대와 90년대 그리고 새로운 밀레니엄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시기에 급속한 경제 성장과 사회 변동기를 겪으며 자신들의 성장기와 20대를 보냈다. 국가의 경제적 수준이 가파르게 성장했다는 것은 곧 그에 따른 사회적, 전통적 개념 또한 급격하게 변화해 왔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강임윤_Waving souls_캔버스에 유채_165×250cm_2005
강임윤_Holding my heart_캔버스에 유채_183×183cm_2005

강임윤의 작품은 컨템포러리 구상을 통해 신화들을 혼합하는 작업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때때로 격렬한 붓놀림과 생생한 색채를 통해 정치적인 신랄함을 표현한다. 김하영의 작품에서는 부서지기 쉽고 연약한 젊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그 이면에는 작가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추동해 내는 내적 에너지가 담겨 있다. 권혁의 작품은 세계의 기행자로서 다양한 국가 속에서 수행한 몇 가지 인터랙티브한 프로젝트에서 기인한다. 작품의 아이디어는 매우 한국적인 모티프에서 떠올린 것인데, 그 결과물은 시각적으로 매우 다양하면서도 매력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특히 그녀의 글자 설치작업과 페인팅 작업은 1년에 걸쳐 진행해온, "나누다(Nanuda)"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공유와 분리의 개념을 동시에 의미하는 한자 8 八의 의미를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정현의 작품에는 '인내'와 '겸손'이라는 동양적인 선(善)의 개념 속에서 숱하게 작업해 온 그녀의 페인팅 작업과 마찬가지로, 작품 전반에 걸쳐 진지함이 담겨 있다. 특히 권혁과 유정현의 작품에 있어서는 유교적 철학 사상에서의 '선'의 개념이 가장 심오한 본질로 작용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의 사색적 작업을 통해 상하이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의 다양한 시민들이 그 아이디어와 시각적 활동을 공유하는 계기를 형성하는 것이야말로 이번 전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 노희진

Contact 백승미 (전시 코디네이터, Bright Treasure Art Projects) E-mail_info@b-tap.com | www.b-tap.com

김하영_Inner fluidity_캔버스에 유채_127×127cm_2008

"Mindscape of the 21st Century" focuses on the visual presentation of mind-map of artists of what Korean Contemporary Art is in the millennium. In the Western concept 'mind' is inner-activities happening in your brain or head but in the Eastern concept; 'mind' is inner activities happening both in your head and heart. Therefore this group exhibition is very much about what Korean artists think and feel. ● Korean art boasts over 5000 year's history. The traditional craftsmanship and philosophy in art making are still descended to the contemporary art. Unlike other emerging contemporary art sectors in Asia such as Chinese, Japanese and Indian, one cannot find it easy to recognize or identify Korean contemporary art as the styles and practices are so diverse. Partially, it is due to individual characteristics of Korean people preferring secluded art making environment in pursuing uniqueness among the peer group. ● In this exhibition, the four artists, Eemyun Kang (b.1981), Hayoung Kim (b.1983), Hyuk Kwon (b.1966) and Junghyun Yoo (b.1973) represent different types of "Koreaness" in their thoughts and creation behind their art works. They all had education and experiences in different countries such as USA, Germany and the UK. All of them are from different age groups who experienced the different face of Korean society in their teens and 20s during the country's ever fast growing economy in 80s, 90s and the new millennium. As the country's economic status grew steeply, its social and traditional norms have also changed dramatically. ● Kang's work is based on mythologies intermingled with her contemporary imagination which is sometimes politically pungent with vigorous brush strokes and vivid colours. Kim's work represents the fragility and delicateness of youth, however, the inner energy that supports the artist to stand and move on. Kwon is an international traveler and has conducted several interactive projects in many countries. The idea comes from very traditional Korean motifs, but the result is visually diverse and engaging. Especially, her installation and painting works are from the year-long "Nanuda" (which means to share or divide or Chinese 8 八) project. Lastly, Yoo's work has soothing effect as the process of her painting has a lot to do with oriental goodness of 'patience' and 'modest'. The deepest essence is unavoidably the goodness of "Confucius" philosophies especially for Yoo and Kwon. ● The greatest aim of this exhibition is to share the idea and visual activities practiced by young Korean artistic thinkers to the citizen of Shanghai and other international communities. ■ Heejin No

Vol.20090407c | 21세기 정신의 지평_Mindscape of the 21st Century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