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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국展 / PARKJUNGKUK / 朴定國 / painting   2009_0408 ▶︎ 2009_0415

박정국_The front_한지에 채색_130×130cm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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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9_0408_수요일_07: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이즈_GALLERY IS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0-5번지 Tel. +82.2.736.6669 www.galleryis.com

너의 신념 ● 너의 신념이란 건 모두 여자의 머리카락 한올만한 가치도 없어, 너는 죽은 사람처럼 살고 잇으니,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확신조차 너에게는 없지 않아? 나는 보기에 맨주먹 같을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확신이 있어, 나 자신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한 확신, 너보다 더한 확신이 있어, 나의 인생과, 닥쳐올 죽음에 대한 확신이 있어, 그렇다, 나한테는 이것밖에 없다. 그러나 적어도 나는 이 진리를 , 그것이 나를 붙들고 놓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굳게 붙들고 있다. 내 생각은 옳았고, 지금도 옳고, 언제나 또 옳을 거야. 나는 이렇게 살았으나. 또 다르게 살수도 있었을 거야. 나는 이런 것은 하고 저런 것은 하지 않았다. 어떤 일은 하지 않았는데 다른 일은 했다. 그러니까 어떻다는 말인가? 나는 마치 저 순간을, 내가 정당하다는 것이 증명될 때를 여태껏 기다리면 살아온 것만 같다. 아무것도 중요한 것은 없다. 나는 그 까닭을 알고있다. 너도 그 까닭을 알고 있는 것이다.

박정국_The front_한지에 채색_130×130cm_2009_부분
박정국_The front_한지에 채색_130×130cm_2009_부분
박정국_The front_한지에 채색_130×130cm_2009_부분

내가 살아온 이 부조리한 생애 전체에 걸펴, 내 미래의 저 밑바닥으로부터 항시 한 줄기 어두운 바람이, 아직도 오지 않은 세월을 거쳐서 내게로 부풀어 올라 오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더 실감난달 것도 없는 세월 속에서 나에게 주어지는 것은 모두 다, 그 바람이 불고 지나가면서 서로 아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거다. 내게 무슨 중요성이 있단 말인가? ■ 박정국

Vol.20090409h | 박정국展 / PARKJUNGKUK / 朴定國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