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봉展 / BAESOOBONG / 裵水鳳 / painting   2009_0415 ▶︎ 2009_0421

배수봉_이하리의 빛-1_캔버스에 혼합재료_162.1×130cm_2008

초대일시_2009_0415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인사아트센터 INS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8번지 Tel. +82.2.736.1020 www.insaartcenter.com

이하리의 빛과 그림자 ● 나는 나의 작품에 "영원한 시간성"을 담고 싶었다. 새로운 것을 그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지속될수록 이쪽저쪽 눈치만 보는, 나의 간절한 얘기보다는 곁눈질에만 익숙해진 나 자신을 보았다. 목마르다, 공허하다. 이제는 미술이라는 울타리가 만들어 놓은 멍에를 벗어 던지고, 홀연히 내 식대로 내 생각대로 나의 그림을 그리고 싶다.

배수봉_이하리의 빛-2_캔버스에 혼합재료_162.1×130cm_2008
배수봉_이하리의 빛-3_캔버스에 혼합재료_97×130.3cm_2008
배수봉_이하리의 빛-4_캔버스에 혼합재료_65.1×45.5cm_2008
배수봉_이하리의 빛-5_캔버스에 혼합재료_53×72.7cm_2008
배수봉_이하리의 빛-6
배수봉_원이엄마의 러브레터_캔버스에 혼합재료_91×116.7cm_2008

"명멸하는 빛과 그림자." 이것보다 더 명백한 시간적 증거가 어디 있으랴. 촌각의 시간이 모여 영원한 시간이 됨을 이하리의 자연을 보면서 깨달았다. 그래! 영원한 것은 애초부터 없었다. 짧은 시간의 반복만이 영원할 뿐이다. 망막에 스쳐지나가는 사소한 모든 것을 "영원한 시간성"의 다른 이름이라고 부르고 싶다. ■ 배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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