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ssing For You

노충현展 / NOHCHOONGHYUN / 盧忠賢 / painting   2009_0417 ▶︎ 2009_0428 / 4월 20일 휴관

노충현_Blessing for you_캔버스에 혼합재료_122×122cm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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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9_0417_금요일_05:00pm

에비뉴엘 롯데갤러리 기획展

관람시간 / 10:30am~07:30pm / 4월 20일 휴관 / 전시 마지막날 오전만 관람가능

롯데갤러리 본점 LOTTE GALLERY 서울 중구 남대문로2가 130번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9층 Tel. +82.2.726.4428 www.avenuel.co.kr/guide/guide_project.jsp

롯데갤러리에서 초대한 작가 노충현은 동화세계처럼 아름답고 몽환적인 화면구성을 통해 축복(Blessing)과 사랑(Love)을 담는 작가이다. ● 꽃과 집이 주인공인데, 꽃은 굴뚝에서도 피어나고, 책상에서도 흐드러진다. 작가가 그린 집과 꽃은 축복의 다른 이름으로 'Blessing'이란 작품을 보면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미안해하는 소소한 가정의 모습과 어린왕자의 삽화처럼 정갈한 고목 한 그루가 그 집을 호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행복에 겨운 꽃과 집의 그림은 검은 외곽선과 하얀 바탕의 대비 때문에 더욱 도드라진다.● 노충현 작가가 주로 다루는 또 다른 주제는 여행이다. 몇 년 전 노충현은 여행을 하면서 스케치한 기록들을 토대로 '여행일기' 연작을 내보였다. 여행과 집은 마치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집으로 향하는 나그네의 뿌듯함과 그리움의 상관관계를 지닌다. 흥얼거리며 돌아오는 나그네의 발걸음이, 그리고 꽃으로 둘러 쌓여 구수한 음식냄새를 풍기며 그를 맞이할 집, 그 안에 사랑스러운 아내와 아이가 축복의 메시지인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노충현_Blessing home_캔버스에 혼합재료_61×61cm_2008
노충현_Blooming_캔버스에 혼합재료_53×53cm_2008
노충현_Blessing for you_캔버스에 혼합재료_122×244cm_2009
노충현_Go home_캔버스에 혼합재료_45.5×53cm_2009
노충현_Spring day_캔버스에 혼합재료_33×61cm_2009
노충현_Blooming_캔버스에 혼합재료_61×61cm_ 2008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노충현의 작품은 은은한 대리석 질감이 나는데, 그 느낌을 만들어내기 위한 작업과정이 또한 흥미롭다. 캔버스에 부드러운 돌가루를 입혀 몇 차례나 갈아내기를 거듭한 뒤 그 위에 목탄이나 흑연으로 밑그림을 그린다. 꽃의 형상은 잡지에서 오려내 붙이거나 그려내고 그 위에 불로 녹인 밀납을 두텁게 입혀 스며들게 하여 완성시킨다. 돌가루와 밀납의 이질적인 만남은 흰 대리석에 그려진 듯한 따뜻한 촉감을 만들어냈다. ■ 롯데갤러리

Vol.20090417f | 노충현展 / NOHCHOONGHYUN / 盧忠賢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