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동

아지트 매핑展   2009_0417 ▶︎ 2009_0604

1부_의정부 / 2009_0417 ▶︎ 2009_0501 초대일시_2009_0424_금요일_06:00pm

2부_일산 / 2009_0504 ▶︎ 2009_0518 초대일시_2009_0515_금요일_06:00pm

3부_파주 / 2009_0521 ▶︎ 2009_0604 초대일시_2009_0529_금요일_06:00pm

참여작가 1부_나얼_필승_Paul Lee / 퉁(다큐영상)_김민곤(사진) 2부_송명수_정명희_조윤환_최원석_홍정채 / 김민곤(사진)_최세영(다큐영상) 3부_송운창_이성웅_이종균_임주리 / 김민곤(사진)_장준석(다큐영상)

세미나_2009_0529_금요일_02:00pm_문화살롱 공 부대행사_다큐영상 상영

관람시간 / 11:00am~07:00pm

문화살롱 공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480-6번지 B1 Tel. 070.7642.9876 cafe.naver.com/spacegong

봄이 되자마자 문화살롱 공 주변에 대대적 하수도 배관 교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아스콘으로 단단하게 굳어져 있는 도로는 마치 두터운 갑옷처럼 땅을 보호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두터운 아스콘을 걷어내니 오랫동안 햇빛을 보지 못했던 땅이 드러난다. 두터운 아스콘 아래 묻혀있었던 흙을 보면서 길을 생각했다. 길은 언제나 삶과 인연이 공존하는 추억이 있으며 이념과 사색이 담겨져 있다. 근대화의 산물인 도로에는 길이 없고 오로지 사나운 차가 다니는 곧게 뻗은 도로일 뿐이다. 하지만 길은 자유로운 상상을 가능하게 한다. 사통팔달 내가 시선을 두는 곳 내가 가고자하는 곳이 목적지요 길인 것이다. ● '떠나다'와 '가다'에서 '떠나다'는 타자와의 관계를 의미하지만, '가다'는 자의적 개념이 묻어난다. '흐르다'와 '이동하다'에서 '흐르다'는 자유로운 방향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동하다'는 목적성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전시주제인 『의정부이동』은 지역적 담론을 풀어내기 위한 목적성이 명시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전시공간인 [문화살롱 공]은 '흐르다'와 같은 자유로운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흐르는 데로 소통하고 머무르지 않는 이념적 사상을 담보로 한다. 여기서 노마드(Nomad)를 생각 할 수 있을 것이다. 흐를 뿐이지 멈추지 않는다는 이념적 통념을 말이다. 이미 명시된 주제 『의정부이동』은 '흐르다, 이동하다' 두 가지 담론을 확보하고 있다. 의정부로 이동하는 작가들의 노마드는 이념적 삶을 담보로 자유롭게 흘러 모였다 흩어진다. ● 경기북부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아지트 매핑(Agit mapping)프로젝트의 첫 번째 기획으로『의정부이동』이란 주제로 경기북부지역작가 네트워킹(Networking)을 구축하여 활발한 교류와 지역미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 전시 참여 작가들은 경기북부지역인 의정부, 일산, 파주 지역의 작가들로 문화살롱 공과 함께 지역별 작가 공동체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과정을 위한 전시를 중요한 모티브"로 형식화되고 관념화된 전시의 틀을 거부하며, 현장성 짙은 라이브 형식의(상호소통) 전시를 통해 다양한 모색과 실험을 기대한다. ● 전시기간 중 진행되는 모든 작업과정과 결과는 영상/사진작가들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록하며, 전시 종료 후 아카이브展을 진행한다. ● 전시진행 중 참여 작가들의 작업과정은 일반관객이나 타장르의 작가들이 수시로 토론과 대화(Art talking)를 진행하면서 전시와 작업이 이루어진다. ["의정부이동"은 문화살롱 공의 소재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480-6을 나타내지만 장소를 이동하다의 이동-移動, Movement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나얼_고린도
필승_pink minicar, spring chandelier performance
Paul Lee_Aura

의정부 ● 주한미군, 군부대, 미제, 미군 홀, 양색시, 부대찌개 등 그간 의정부를 담보로 불러지던 명칭들이다. 문화적 활동을 근간으로 다양한 움직임이 있지만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문화정치는 아직 요원하다. 군사도시의 이미지는 의정부의 정체성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이지만 정작 의정부는 과거 백관(百官)을 통솔하고 서정(庶政)을 통솔하는 조선시대 최고의 행정기관의 이름이었다. 문화살롱 공이 위치하고 있는 의정부2동은 이번 전시 주제인『의정부이동』의 모태가 되었다. 조각가 Paul Lee는 동두천을 거주지로 활동하는 작가다. 하지만 지역적 변별성을 고려하여 의정부작가로 참여한다. 나얼, 필승, Paul Lee가 참여한다.

송명수_SUZIKI상의 변절
정명희_pictogram
조윤환_욕심쟁이 최원석_나경
홍정채_Play

일산 ● 경기북부 지역에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과 가좌동은 창작 스튜디오가 밀집된 자발적 공동 정착村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역화, 공동화에 의해 언젠가는 정착촌의 형태가 파괴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내포하고 있는 지역이다. 송명수, 정명희, 조윤환, 최원석, 홍정채가 참여한다.

이성웅_休 송운창_水+통일
이종균_주거침입 임주리_wait 4 u

파주 ● 파주는 정치적 문화적 진동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는 접경지역으로 분단의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접 지역 작가들이 지역화, 공동화의 파고를 이겨내지 못하고 몰려드는 추세인데 이는 지역문화 활성화 차원에서는 바람직할지는 몰라도 작가들에게는 지역 공동체가 붕괴될 개연성을 배재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접경지대의 지역적 특성은 작가들에게 다양한 양태의 접근성을 담보하고 있다. 참여 작가는 크게 뭉뚱그려 파주작가라 명명 하였지만 원당을 거주하고 있는 임주리 작가는 지역적 변별성을 기하기 위하여 파주작가로 참여한다. 송운창, 이성웅, 이종균, 임주리가 참여한다.

다큐멘터리 ● 아지트매핑展 『의정부이동』은 과정을 위한 전시로 작가들의 작업 과정을 다큐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한다. 현재 다큐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세영감독과 장준석감독이 일산과 파주 작가들을 기록하고,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 독립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회화작가 퉁(박상훈)이 의정부 작가들을 기록한다. 사진은 문화살롱 공의 운영 위원 김민곤이 전 일정을 참여한다. 문화살롱 공 ● 경기북부지역의 문화 활동에 관한 다양한 선례를 바탕으로 2008년 12월 27일 5명의 작가가(김민곤, 문미희, 박李창식, 최은동, 하정수) 의기투합하여 오픈하였다. 현실적 장벽을 뛰어넘어야 할 많은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인내로 버티고 있지만 부실한 맷집이 언제까지 통 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 박李창식

세미나 ○ 일 정_2009_0529_금요일_02:00pm ○ 장 소_문화살롱 공 ○ 발제자_김종길(미술 평론가/경기도미술관 큐레이터), 양원모(경기도미술관 교육팀장)                권용선(연구공간 수유+너머 연구원) ○ 발제화_하정수(문화살롱 공 운영위원) ○ 질의자_박응주(미술 평론가), 이광오(회화) ○ 진행자_박李창식(문화살롱 공 대표) ○ 부대행사_다큐영상 상영

Vol.20090418g | 의정부이동-아지트 매핑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