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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展 / KIMJEONGNAM / 金政南 / painting   2009_0527 ▶︎ 2009_0602

김정남_관조하다-남서풍_91×130cm_200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30am~06:30pm

가가 갤러리_GAGA 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 181-1번지 3층 Tel. +82.2.725.3546 www.gagagallery.net

시간은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문명 이래 많은 이들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들의 삶을 부단히도 확인 해왔다. 삶은 곧 존재이다. 존재성 확인을 위한 연습은 예술적 세계와도 필연적으로 연결되어왔다. 나는 그러한 시간의 자연을 빠름과 느림 동적임과 정적임에서 찾고자 한다. 반복성의 시간은 특히나 우리와 밀접할 것이다. 자연은 시간의 흐름을 따라 다양한 율동의 변화를 이루며 그 형상들을 드러내고 있다.

김정남_관조하다-남동풍_90×100cm_2009
김정남_관조하다-달1_91×130cm_2009
김정남_관조하다-달_100.3×80.2cm_2009

본인의 작품에서는 그러한 흐름의 형태를 반복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선을 사용하여 표현 하므로 써 거대한 자연을 심상의 시각적인 형태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검은 바탕과 은색의 선은 음과 양을 화면전체에 스며들게 하고 이러한 선이 화면의 검은 바탕에 전체를 이루면서 율동감 있는 산의 형태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그 산의 형태에서 선은 동양화의 준법과 서양미술의 옵아트의 개념을 응용하여 불규칙하면서도 명료해 보이는 율동감, 준법으로서의 산세의 형태를 표현하였다. (나는 이 기법을 옵준 이라 칭하고 사용함.)

김정남_관조하다-바람_80×100cm_2009
김정남_관조하다-북동풍_80×100cm_2009

그리고 그 자연을 감싸고 있는 공기 즉 바람의 현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자 풍향계라는 사물을 단순한 형태로 넣고 그 아래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을 보임으로써 커다란 하나의 완성된 자연을 만들어 보고자 하였다. 자연은 시간을... 시간의 흐름은 거대한 자연을... 서서히 심상의 자연으로 움직이게 한다. ■ 김정남

Vol.20090528h | 김정남展 / KIMJEONGNAM / 金政南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