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diary

박슬기展 / SUEPARK / 水朴 / drawing   2009_0907 ▶︎ 2009_0930

박슬기 Sue Park_Wander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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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8:30pm

쌈지 일러팝_SSAMSIE ILLUPOP 서울 중구 명동2가 54-37번지 명동안나수이 3층 Tel. +82.2.773.2775 www.ssamzie.com

나의 작업은 마치 상징물들이 숨어있는 비밀스런 그림일기와 같다 ● 일기란 것은 자신이 겪은 일이나 생각, 느낌 따위를 적는 것으로 사적인 이야기들을 적어놓는 것이 보통이다. 나는 일기를 쓸 때 다른 누군가가 내 비밀을 알아주었으면 하며 사적인 일들 뿐 아니라 그날 꾸었던 꿈이나 감정들을 함께 기록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일기를 타인에게 쉽게 보여 주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나는 마치 어린 시절 그림일기를 쓰듯, 나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나 반복적으로 꿈속에 등장하는 소재들을 그림 속에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 박슬기

박슬기 Sue Park_A sin_캔버스에 유채_72.7×60.6cm_2008
박슬기 Sue Park_Gone with the wound_캔버스에 유채_72.7×60.6cm_2008

박슬기 작가는 작품 안에서의 자신을 소녀 이미지로 등장 시키는데, 작가는 여자에게 있어서 소녀의 시기를 정신적, 신체적으로 불완전한 시기로 해석한다. 자신의 불안한 자아의 상태를 미성숙한 소녀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박슬기 Sue Park_Burst Out_캔버스에 유채_72.7×60.6cm_2009
박슬기 Sue Park_Pearl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09

주로 토끼, 눈물, 물, 꽃, Lozenge형상, 진주, 성모마리아, 과일 같은 소재를 사용하는데 모두 박슬기 작가의 여성성과 관련한 상징물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징물들은 단순한 기록의 상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경험과 기억, 무의식적인 이미지들, 여성적 감수성 에서 기인한 불안함을 미학적인 것으로 바꾸고 감정을 정화시킨다.

박슬기 Sue Park_Become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09
박슬기 Sue Park_Not for sale_캔버스에 유채_91×72cm_2009

숨기고 싶은 자아와 감정을 비밀스럽게 속삭이듯 다가오는 이번『secret diary』展은 작가의 경험에서 나타난 불안, 기쁨 슬픔, 사랑, 외로움을 한 소녀의 그림일기처럼 표현하였다. 보면 볼수록 오묘하고 중독성 있는 박슬기 작가의 작품을 예술적 기운이 넘치는 창조적인 공간 '일러팝' 에서 만나보자. ■ 쌈지 일러팝

Vol.20090913a | 박슬기展 / SUEPARK / 水朴 / dra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