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ghteen-Masterpiece

2009_0907 ▶︎ 2009_1010

Eighteen-Masterpiece展_아트마킹볼 프로젝트_200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강용면_권두현_금중기_김무준_김석_노준_박승모_박은영_변대용 신치현_용관_이강훈_이정헌_임주리_정태전_조훈_최태훈_홍정표

기획_art company H & Hzone 주최_(주) Nefs 넵스

관람시간 / 10:30am~06:30pm

넵스페이스_Nefspace 서울 강남구 삼성동 38-24번지 Tel. +82.2.445.0853 www.artcompanyh.com

박빙의 게임이 펼쳐지는 그린green은 걸작이 탄생하는 순간! ● 많은 관중들이 숨을 죽이고 골프 선수의 손끝으로 전해지는 긴장과 도전의 떨림을 지켜본다. 그린 위의 공이 마치 빨려 들어가 듯, 경쾌한 소리와 함께 떨어지면 기다리던 사람들의 탄성이 쏟아진다. 박빙의 게임이 펼쳐지는 그린은 그야말로 걸작과 같은 순간을 만들어낸다. 넵스 마스터피스 2009 / Nefs Masterpiece 2009 골프 대회는 프로선수들의 치열한 게임이 진행되는 동시에,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여자 골프 챔피언 쉽이다.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생중계 아트+스포츠 프로젝트,『Eighteen-masterpiece』는 지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아트 갤러리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18명의 현대미술작가를 선정, 골프 그라운드를 작품으로 수 놓았다. 넵스 마스터피스 2009 / Nefs masterpiece 2009는 '명작'을 뜻하는 마스터 피스를 컨셉으로 대회를 하나의 예술품으로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강용면_온고이지신-비움_PC, Brass Urethane colored_160×160×160cm_2009
이강훈_지혜의 나무_혼합재료, 레진, 에폭시_180×140×110cm_2009
박승모_혜원스님_알루미늄 와이어, 섬유 유리, 실물 캐스팅_87×103×70cm_2008

갤러리(화랑)와 갤러리(골프 관중)의 만남 ● 서로의 호칭부터 가까운 두 갤러리들(골프 관중: 갤러리, 갤러리: 미술 전시장)의 만남은 이미 예측되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최근 문화전반에 일어나고 있는 문화 크로스오버(cross-over)의 흐름과 맞물려 많은 갤러리(화랑)들이 클럽하우스를 찾아와 골프 애호가(갤러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두 문화를 향유하는 두 계층을 지칭하는 '갤러리'이지만, 스포츠와 예술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이고, 모두가 보고 싶어하는 스타가 탄생한다는 면에서도 닮은 꼴이다. 현대미술 작가들에게도 골프장이라는 아웃도어(outdoor) 공간은 도전의 영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미 196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 탄생한 대지미술가들은 작업실과 갤러리라는 제한된 공간을 떠나, 자연 자체를 작업으로 끌어들이는 실험을 감행했다. 당시 크리스토(Christo)와 리차드 롱(Richard long)등의 대지미술가들이 미술시장의 유통과 시스템을 거부했다면, Eighteen- masterpiece는 미술과 골프를 향유하는 서로 다른 관객들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주도하는 것이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김무준_TEXT PROJECT_가변설치_2009
변대용_그녀가 정말 갖고 싶은 것_혼합재료_180×70×110cm_2009

제주 서귀포 남원읍에 위치한 더 클래식 골프 & 리조트 골프클럽은 제주의 숨겨진 비경, 울창한 수목과 계곡 자체로 아름답기로 알려진 공간이다. 숲이나 계곡, 연못, 작은 산 등의 장애물을 인공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자연의 환경을 극복하며 펼쳐질 선수들의 기량과 함께, 다채로운 풍광을 가진 제주에서 흥미롭게 펼쳐질 미술가들의 프로젝트가 기대된다. ●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었던『Eighteen-masterpiece』는 제주도 전시를 종료한 뒤, 오는 9월 7일 서울 삼성동 넵스페이스 (Nefspace)로 자리를 옮겨 서울 갤러리들에게도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 이단지

Vol.20090915g | Eighteen-Masterpiec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