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14. 평평을 위한 돌 Stone for equality

장석준展 / JANGSUKJOON / 張碩準 / photography.installation   2009_0902 ▶ 2009_1023

장석준_평평을 위한 돌 100개의 성북돌담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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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9_0902_수요일_06:00pm

작가와의 대화_2009_0911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11:00pm

테이크아웃드로잉_TAKEOUT DRAWING 서울 성북구 성북동 97-31번지 Tel. +82.2.745.9731 www.takeoutdrawing.com

성북동의 돌담 ● 이번에 성북동에서 가져온 가치의 낱장들은 '돌'담이다. 이곳 성북동을 기웃거리며 아직 자생적으로 엮어진 길과 집을 담고 있는 여러 풍경들에 빠져 이것 저것을 찍고 수집될 사진의 기대감에 빠졌었다. 이곳에서 예전 정릉동에서 인상깊던 흰색 박공집들의 언덕과 파란 기와집들, 그리고 원서동에서 공부하던 개량 한옥 등도 볼 수 있어 길을 돌아 다닐 때 마치 박물관을 걸어 다니는 느낌으로 수집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성북의 여름 길은 지쳐있는 여행객에게 보다 높은 언덕을 주어, 결국 이 가파른 높이와 싸우고, 기대고, 원망하게 만들었다. 하루 이틀 촬영이 지날수록, 점점 집중되는 언덕의 조건이 결국 고개를 치켜들어 높이를 쳐다 보는 곳에 한 면의 돌담을 발견하게 되었다.

장석준_평평_가변설치_21×29.7cm_2009
장석준_평평_light box, 디지털 C 프린트_21×29.7cm_2009

평평한 돌 ● 이제 언덕길의 돌담을 구경하기 시작하면서 성북에 돌담에 대한 흥미로운 관계를 들어왔다. 수집을 하면서 길에 뒤섞인 빈부의 조화된 풍경이 이 공간의 매력적인 구조로 이해 되기 시작하고, 언덕길에 평지를 만들기 위한 흔한 돌담 또한 이 구조를 받아들이는 한 조화로운 대상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어느 상류 저택의 높은 벽을 위해 한편으론 가파른 언덕의 한 평의 평지를 위해 똑같이 쌓여 평행을 이룬 구조로 돌담은 평평한 터전을 위해 누구나의 삶을 받쳐 내 바닥이 되고 벽이 되어 삶을 녹여 낸다. 이번에 성북의 삶을 받치던 100개의 돌담을 수집해, 돌담을 어떻게 깔고 쌓고 받치느냐의 문제를 담아 낱장으로 테이크아웃드로잉 안에 쌓아 놓았다. 바램은 사람들의 가벼운 움직임으로 공간의 구석 구석 벽과 바닥을 채워 나가, 기록된 돌담이 가치 있는 붓터치로 테이크아웃드로잉에 놓여지길 바란다. ■ 장석준

장석준 + Andre Hemer_테이크아웃드로잉_2009

1.44mb 아카이브 머신 ● 장석준과 Andre Hemer 두 작가는 테이크아웃드로잉에서 "성북"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구성한다. 두 작가의 작업이 디지털 형식으로 구축된 이미지의 작업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공통된 지점을 가지고 있어 이번 성북이라는 공간을 데이터의 수집과 이용의 기능으로 해석하여 이야기를 풀어낸 수집된 공간의 이미지는 쓸모와 필요의 경계에 있는 오픈 된 데이터로, 이를 활용해 확장된 이야기가 발생되는 아카이브 형식이 만들어진다. 각각의 자료들은 분류와 선택에 따라 서로의 대상의 위치를 찾아가기도 하고 또 읽혀져 어떠한 유용함의 가치를 획득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과정들은 성북이라는 장소를 시각화가 가능한 이미지로 재생산을 이뤄내는 결과를 얻기도 한다. 그래서 이에 걸맞게 아카이브를 구성하는 장치 또한 쓸모가 무색한 구식 저장 장치의 성능을 이용하여 이 장치의 활용이 데이터들의 재생산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프로젝트 동안 임시적으로 1.44MB안에 기록된 데이터들이 스스로 발전되고 자체적으로 확장 되어 가는 열린 그림을 그려본다. drawing 0 자가 발전 아카이브 ● 이 아카이브는 두 작가의 '성북' 수집으로 만들어진 공동 작업으로 online과 offline의 서로 다른 방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이다. Andre Hemer의 구글 이미지 수집은 「통합된 글로벌 정보」 (구글), 장석준은 「지역화된 데이터」(개인)의 수집으로 아카이브는 구성되어 있다. 전시 기간동안 구식 장치에 담긴 성북의 이미지들은 자발적인 활용으로 각 이미지가 이끄는 드로잉 0를 움직여 분류에 따라 상호 소통(interaction)이 가능한 열린 구조의 아카이브 형식을 구성해 낸다. 그리고 두 작가 또한 모여진 이미지에서 각자가 선택한 추출 방식으로 drawing 14,drawing 15를 그린다. ■ 장석준 + Andre Hemer

장석준, Andre Hemer_1.44mb 아카이브 머신 설치장면_2009

next show drawing 15 "성북"_블루 / "Seongbuk" Blue Andre Hemer 2009_0925 ▶ 2009_1023 초대일시_'성북 블루' 북 디저트_2009_0925_금요일_08:00pm 1.44mb 아카이브 머신 자료에서 추출한 색으로 구성되는 성북 팔렛트. 전시 오프닝과 함께 안드레 헤머가 소개하는 뉴질랜드의 'flat white coffee'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About artist ● 뉴질랜드 작가 안드레 헤머는 1998년 뉴질랜드의 Cantebury Univ.을 졸업하고 2004년 同 대학원에서 순수미술전공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런던과 베를린, 뉴질랜드, 서울 등을 넘나들며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기존의 전통적인 회화의 과정대신 공간 속으로 회화를 투입하는 등의 새로운 개념적 정의를 시도하고 있으며. 회화와 디지털 이미지와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색채로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한다. ■

Vol.20090928j | 장석준展 / JANGSUKJOON / 張碩準 / photography.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