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미아스토어

2009_1201 ▶︎ 2009_1227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초대작가 김동현_박경주_박은영_박인수_오지연_이진희

주최_현대백화점 미아점 주관_아트세인(디렉터 정영숙) blog.naver.com/jysagnes

관람시간 / 11:00pm~08:00pm

현대백화점 미아점 갤러리 H_GALLERY H 서울 성북구 길음동 20번지 현대백화점 미아점 10층 Tel. +82.10.6328.6755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년 중 의미가 깊은 즐거운 홀리데이이자 거룩한 성탄절이 있 는 달이다. 2009년 바쁘게 지내온 시간들을 돌아보고 정리하며, 우리에게는 늘 밝은 빛이 어두움을 이기듯이 그런 희망을 함께 느껴보고자 '아트미아스토어'전이 기획되었다. '아트미아스토어'전의 주제는 Department Stores의 Stores 어휘의 개념을 적극 도입하여 아트와 미아, 그리고 Stores를 믹스한 공간연출을 통한 전시를 보여주고자 한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빨간색, 초록색, 하얀색 등을 바탕으로 펼쳐진 화려하면서도 고요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트미아스토어'에서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

김동현_땅콩시세를 알고 싶은 화성인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0×60cm_2009 김동현_I'm becoming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90cm, 30×30cm_2009

김동현 작가는 여성성을 인간내부에 존재하는 우주적인 근원과 본질인 전체적이고 통합적인 하나의 근원으로 제시하며, 이 여성성을 트랜스포머로 이미지화하였다. 작가가 바라보는 세계는 컬러풀한 몬스터들이 뛰어다니는 세상이다. 인간의 세계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그것에 따라 교육되어 지지만 몬스터라는 캐릭터는 이런 인간들을 자극하고 돕는 시공간을 초월한 메시지를 품고 있는 일종의 전령으로 나타난다. 자칫 어려울수도 있는 작업의 주제를 몬스터라는 캐릭터로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박경주_환상공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7×88.4cm_2008 박경주_환상공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7×88.4cm_2008

박경주 작가는 '환상공간'을 통해 작가의 히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환상공간'속에서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긍정적 암시를 주며 우리들에게 게임을 즐기듯 희망을 찾도록 해준다. 물질 문명 속의 현대도시의 이미지를 가진 물건 TV, 전화기 등을 보여주며 화려하지만 외로운 현대인을 보여주고 거울, 속옷, 나비 등에서 페티시즘과 자기중심적인 나르시시즘을 표현한다.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의 이미지를 차용, 상징화시켜 대중들로 하여금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박은영_Red InvitationⅡ_아크릴, 모노프린트_65×95cm_2008 박은영_Red InvitationⅤ_아크릴, 모노프린트_65×95cm_2008

박은영 작가는 강하고 독창적인 색감과, 단순하지만 과감한 붓질을 통해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생동감이 넘치는 그림을 보여준다. 집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작품마다 다른 느낌으로 보여지고 그 속에 있는 고양이, 자전거, 구두 등 흥미로운 소재들로 인해 우리를 상상하게 하고 재미를 느끼게 한다. 끊임없는 스스로의 질문을 통한 노력으로 고정적 틀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사고의 다양화에 포커스를 둔 실험적인 동화책을 만들어나가는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하다.

박인수_초원이-Waiting_자기_250×150×110cm_2009 박인수_사막여우-Waiting_자기_160×165×110mm_2009

박인수 작가는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비롯된 추억과 그리움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동물의 형상을 빌려 표현한다. 소년의 감성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그 꿈을 간직한 의미를 찾고 있다. 기다림이라는 명제를 가지고, 소설 '어린 왕자' 속의 여우, 다큐멘터리 '펭귄-위대한 모험'에서의 펭귄 모자, 작가가 기르던 동물들, 유년시절 동경의 대상이던 기린 등에서 소재를 재해석하여 가져왔으며, 상상, 동심, 꿈, 낭만, 환상, 서정 등에서 착안하여 작업하였다.

오지연_곰곰이_살포대자루_45×75×60cm,10×35×40cm_2008 오지연_목욕탕 크리스마스_이태리타월_70×70×90cm_2009

오지연 작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버려지는 물건이나 일상적인 재료들을 새로운 시선으로바라보고 재탄생 시키는 정크아트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독창성을 중시하여 새로운 재료와 아이디어를 창안해 내려 노력하는 작가이다. 또한, 색감과 촉감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작품을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부드럽고 촉감이 좋은 작품을 통해 보는 것만이 아닌 만질 수 있는 작품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려 한다.

이진희_빈티지 봉투화분_세라믹_12×9×15cm_2009 이진희_재미있는 채소분_세라믹_2009

이진희 작가는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작업을 통해 심미성과 위트를 함께 추구하고 있다. 채소분은 단순한 화분이 아닌 사물이 자라면서 하나의 오브제를 완성해가는 이야기가 있는 화분이다. 식물이 자라면 화분과 조화를 이뤄 당근, 사과, 딸기의 꼭지가 된다. 작가는 수작업으로 정성을 다해 따뜻한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작품들을 만들어 내며 작가만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고 일상생활에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감성이 풍부한 공예 영역을 개척해 가고 있다. ■ 송언주

Vol.20091206g | 아트미아스토어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