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트리 Lemon tree

2009_1210 ▶︎ 2009_1231 / 월요일 휴관

강민수_untitle(matejkos)_캔버스에 유채_40×50cm_2008

초대일시_2009_1210_목요일_06:00pm

참여작가 강민수_변웅필_변경수_송진화_이혜인_용관_혜자_YP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UNC 갤러리 UNC gallery 서울 종로구 사간동 126-1번지 Tel. +82.2.733.2798 www.uncgallery.com

나무는 우리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인 공기를 제공하고, 또한 달콤한 열매를 제공한다. 때로는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추운 겨울날 온기를 제공하는 땔감으로서의 역할도 한다. ● 하지만 그렇게 많은 것들을 제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루아침에 웅장한 모습으로 다가오지는 않으니까…

변웅필_Selfportrait as a man-Christmas Ball(3/3)_캔버스에 유채_72.7×60.6cm_2009
변경수_The red idea_urethane glass automotive painting_30×20×6cm_2005
송진화_주신강림하사 The advent of Bacchus_우드, 병_120×58×13cm_2008
이혜인_A man_캔버스에 유채_72.5×61cm_2009

나무가 우리에게 물리적 안락함을 준다고 한다면 작가는 정신적 풍요로움을 가져다 준다. 하지만 정신적 풍요로움을 주는 작품을 만들어낸 작가들이 걸어온 지난 발자취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의 걸작이 나오기까지 수 많은 시행 착오를 겪고, 그 시행 착오를 거친 후 비로소 작품이 탄생한다. 마치 작은 나무 한 그루가 모진 비바람을 이겨내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위용을 만들어가 듯, 작가도 자신의 작품세계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 나간다.

용관_HISTOGLYPH_태초의 마침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82×182cm_2009
혜자_A man_Ex-istence drawing_캔버스에 유채_75×95cm_2000
YP_기타히어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5.5cm_2009

나무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고,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왔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나이테라 한다면 작가에게 있어 나이테는 드로잉과 소품이 아닐까 한다. 현재의 작품이 어떻게 탄생하였는지를 알 수 있는 단초가 되기 때문이다. 하나의 창조적인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그 이전에 근간이 되는 것이 있다. 이에 UNC 갤러리는 2009년을 마감하는 12월에 8명 작가들의 탄탄한 근간을 직접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 UNC 갤러리

Vol.20091219a | 레몬트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