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그리움_바라보다

박현웅展 / PARKHYUNWOONG / 朴賢雄 / painting   2010_0115 ▶︎ 2010_0210 / 월요일 휴관

박현웅_다섯 가지 한가로움 혹은 외로움_혼합재료_75×245cm_2007

초대일시_2010_0115_금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샘터갤러리_SAMTOH GALLERY 서울 종로구 동숭동 1-115번지 샘터사옥 Tel. +82.2.3675.3737 www.isamtoh.com

박현웅의 작품은 과거에서 현재를 오가는 시간여행으로부터 시작된다. 시간여행에서 작가는 살아오면서 경험한 다양한 여정을 진솔하게 그만의 감성으로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박현웅의 작업은 일반 캠버스에 그리는 페인팅의 기법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 핀란드 산 자작합판을 이미지에 맞게 자른 후 센딩 작업을 거치게 된다. 그 위에 페인팅을 하게 되는 복잡한 작업을 반복한다. 결과적으로 꼴라주 작업 형태를 띠게 되는데 합판이 7~8겹 중첩되기도 하면서 부조가 가지고 있는 입체적 형식이 나타나기도 한다.

박현웅_영원한 보헤미안_혼합재료_65×55cm_2009
박현웅_폴의 고백_혼합재료_42×60cm_2009
박현웅_1978년 아버지의 크리스마스_혼합재료_36×52cm_2009
박현웅_bonbon_혼합재료_185×223cm_2009

박현웅의 그림에는 자동차, 개나리 꽃, 시골 집, 정겨운 마을 풍경, 알사탕, 풍선 등이 화려한 색채로 등장한다. 그리운 추억으로의 여행에 적합해 보이는 소재들을 등장시킴으로서 작가는 그만의 동심의 세계를 응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너무 커버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부재적 공간을 재현해 봄으로서 비로소 느끼는 심적 카타르시스를 작가는 여행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경험하고 있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적극적이고 집요하게 표현하는 박현웅의 작품에서 그동안 잊고 지내온 유년시절의 기억, 추억, 여행, 이웃에 대하여 되돌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이종호

Vol.20100115e | 박현웅展 / PARKHYUNWOONG / 朴賢雄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