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shing Boundaries

양문모_이지숙_Tyson Jang展   2010_0416 ▶ 2010_0505

양문모_untitled#5_캔버스에 유채_112×162cm_2009

초대일시_2010_0416_금요일_05:00pm

관람시간 / 12:00pm~09:00pm

텔레비전12갤러리(현 TV12 갤러리)_TELEVISION 12 GALLERY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0-12번지 Tel. +82.2.3143.1210 www.television12.co.kr

Pushing Boundaries ● 'Pushing Boundaries' 라는 전시 타이틀아래 기획된 이번 전시는 자신의 내면과 가상적 유토피아와의 경계에서 자신만의 이상향을 구축하고 그 이상향적 세계를 소통하여 본연의 숨겨진 정체성을 발견하려고 하는 신진작가 3명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들은 저마다 다른 시각과 열정으로 시간과 공간에 대한 경계를 파괴하기도, 넘나들기도 하며 떄로는 재창조하기도 한다.

양문모_untitled#8_캔버스에 유채_각 130.3×130.3cm_2009

양문모는 현대인에게 있어서 보여주는(show) 것과 보여지는(being seen)것 사이의 간극은 마치 의식과 무의식 간의 구분만큼이나 추상적이고 불확실하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속에 등장하는 무채색의 군중은 단순한 대상으로 보임과 동시에 존재자로서 불분명한 경계 위에 선 개인에게 주체와 정체성에 대한 문제 그리고 존재 가치에 관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지숙_the coloring-hug_합성점토, 발포폴리스타이렌, 에폭시_200×68×90cm_2007
이지숙_the coloring-crouch_합성점토, 발포폴리스타이렌, 에폭시_70×60×60cm_2009

이지숙에게 무엇인가를 본다는 것은 빛에 대한 시각적인 반응이다. 그녀는 색으로 인식되는 것은 빛을 지각하는 눈의 방식일 뿐이고. 시지각은 사실 평면적인 것이라 말한다. x, y축의 한정되어 있는 2차원적인 평면적인 색, 혹은 빛들을 z축이라는 요소를 등장시켜 한 대상을 한 방향으로 길게 늘인 것 같은 색덩어리들로 변화시키며 관람객들에게 물질을 바라보는 차원을 다각화 시킨다. 평면과 표면의 경계에서 대상을 서로 분리시키고, 다시 재창조 하는 과정을 통해 그녀만의 시공간에 대한 새로운 이상을 표현한다.

Tyson jang_cara_캔버스에 유채_127×182.8cm_2009
Tyson jang_sarah_캔버스에 유채_121.9×91.4cm_2009

Tyson Jang은 지금까지 그가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선택해서 작업한다. 실물에 가까운 처음의 뚜렷하고 선명했던 Portrait들은 대상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작가의 유화 레이어를 단계적으로 겹치는 행위를 통해 중첩되며 새로운 이미지로 변화된다. 그에게 있어 익숙해 진다는 것은 마치 선명한 스냅샷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 대상처럼 그의 작품들은 시간적, 공간적 의미를 포괄한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형이상과 형이하, 과거와 미래를 현재라는 시점으로 담아내는 것이다. 이러한 Transformation이 진행될수록, 작품들이 선명도를 잃어갈수록, 그와 대상과의 관계, 시간과 공간의 경계는 허물어진다. ■ 김민용

Vol.20100419b | Pushing Boundaries-양문모_이지숙_Tyson Jang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