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OT ART

이지향展 / LEEJIHYANG / sculpture   2010_0421 ▶ 2010_0510

이지향_STANIEL_206×104×65cm_스틸,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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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10_0421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30am~06:30pm

관훈갤러리_KWANHOON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5번지 Tel. +82.2.733.6469 www.kwanhoongallery.com

어린 시절 즐겨보던 마징가Z, 슈퍼 태권V 등 만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마치 우리가 원하는 삶을 대신해 줄 것만 같았습니다. 일상 속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을 척척 알아서 해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서운 사람들도 한 번에 혼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보는 내내, 보는 것만으로도 늘 믿음직스러웠습니다. 로봇의 팔과 다리를 나의 의지대로는 움직일 수 없을지라도 단단한 쇳덩이를 가진 로봇이 한번 움직일 때마다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로봇은 작품을 임하는 내내 작가이지향의 마음도 움직였습니다. 도시의 불빛 속 혼자 덩그러니 남겨졌을 때 크고 작은 불빛이 반짝이는 사막의 활주로로 로봇은 작가 이지향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습니다. 그 때, 혼자 남겨진 시간은 그녀를 재촉하게 만들었지만 로봇은 그녀가 다시 돌아갈 수 없음에 뒤돌아 볼 수 없음에 슬퍼하지 말라며, 그녀를 더욱 북돋아 주었습니다. 그렇게 작가 이지향의 『로봇아트』展은시작됩니다.

이지향_STEELMAN_스틸, DC Motor_285×110×110cm

이번 전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하나 되어 즐길만한 전시로 개최되어, 매일 같은 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을 한껏 선사할 것입니다. 엄마 아빠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켜 만화 속 로봇들을 다시금 회상하며 그 때 그 시절 동심의 세계로 빠져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더 큰 힘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뿐 아니라 방대한 지식 속 정보화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로봇의 감상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한없이 불러일으킬 것이며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거나 곧 우리 앞에 다가올 현실을 이번 전시로 마음껏 상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인류와 함께 살아갈 동반자이자 21세기 새로운 키워드인 로봇과 함께 새로운 삶의 양식을 꿈꿔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지향_ZULU_스틸, Paint_207×70×50cm

이번 전시에서는 이지향작가의 로봇아트 작품뿐 아니라 로봇아트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그녀의 무한한 작품 세계를 표현해내는 회화작품도 로봇과 함께 어우러져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인간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이지향의 로봇 아트 전시는 인간의 창의성이 한껏 투영되어 조형 예술 작품으로 심미적 즐거움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 전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작가 이지향의 로봇 아트를 창조함에 있어 생명력을 불어 일으킬 것이며 감상하는 우리들에게는 동심의 꿈과 판타지의 세계를 무한히 선사할 것입니다. ■ 박지현

Vol.20100421f | 이지향展 / LEEJIHYANG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