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인展 / KWONOWEN / 權五仁 / sculpture   2010_0430 ▶ 2010_0520

권오인_테러리스트_폴리에스테르에 아크릴 채색, 장난감_70×110×110cm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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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10_0430_금요일_05:00pm

2009 스페이스 홀앤코너 공모 당선展

관람시간 / 11:00am~11:00pm

스페이스 홀앤코너 Space Hole and Corner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1-20번지 Tel. +82.2.337.6686 www.spaceml.org

Space Hole and Corner(이하 홀앤코너)는 장르와 연령의 구분 없이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 욕구를 통해 작가들이 주체가 되어 휴식과 재미의 장으로 만들어 가는 전시공간입니다. 홍대 인근의 문화적 에너지를 흡수하여 레스토랑과 카페, 갤러리가 함께 하는 복합 문화 공간 스패뉴 서교점의 지하에 조성된 이 곳 전시장은 일상과 예술이 호흡하는 전시공간입니다. 주택의 반지하 공간이 개조되어 천장이 낮고 몇 개의 크고 작은 방으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2009년도 5월에 오픈과 함께 스패뉴의 전시 후원에 힘입어 홀앤코너는 자체 기획전을 열고 있으며, 2010년 상반기까지 전시하게 될 작가들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170여건의 응모작 중 최종적으로 개인전 5건 단체전 1건을 선정하였습니다. 현재 작가 및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현, 이소영, 이은주, 정지기, 문경리 5인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하여 1차로 50건 2차로 최종 6건이 선정되었습니다. 2009년도 공모 당선 다섯번째 전시는 권오인의 개인전입니다. 권오인은 고릴라의 형상을 인간의 모습에 대입하여 현대인의 삶에 세밀한 부분을 포착하여 보여줌으로서 관람자들이 현재 나의 상황을 다시금 숙고하게 만드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첫 시선에서는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지만 바라볼수록 깊이있는 내면의 나를 일깨우는 권오인의 작품을 직접 관람해 보시길 바랍니다. ■ 스페이스 홀앤코너

권오인_평양가는 버스_폴리에스테르 위에 아크릴 채색_50×60×70cm_2007
권오인_당신은 무엇을 믿습니까?_폴리에스테르에 아크릴 채색_70×50×10cm_2007
권오인_여기가 어디지?_폴리에스테르에 아크릴 채색_30×25×20cm_2010
권오인_Allegorille-street_혼합재료_75×55×40cm_2006

미술은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모습을 비추고 있는 거울과 같다. 사회, 문화, 현대인 등 오늘 내 주변에서 접하는 모든 모습을 미술을 통해 이미지로 남기는 것이라는 의미인데 본인 역시 이러한 이미지를 '고릴라'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재구성 하는 작업들을 통해 남기고 있다. 인터넷이나 신문, 텔레비전 뉴스, 그리고 오늘 하루 내가 접한 모든 이미지들을 수집하고 선별하여 고릴라 형상으로 만들고 이렇게 모여진 이미지들을 새롭게 배치를 하여서 오늘 내가 살아간 하루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버스 정류장, 권투 링 속의 이미지들을 모아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거울처럼 관람자가 바라볼 수 있도록 하여 관객들과 대화하고자 한다. 거울에 비추어진 우리의 모습은 좌우가 바뀌어 있고 거울의 조그만 굴곡에도 과장되어지거나 변형되어 있듯이 나의 작업을 통해 보여주는 우리의 모습은 절대적인 것일 수 없다. 나의 선입견이나 가치관을 통해서 내가 본 현상들이 왜곡되어졌을 수도 있을 것이며 나와 다른 시각에서 같은 현상을 바라본 이들에게는 전혀 동의할 수 없는 모습일 수도 있다. 다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거울에서 멀어지면 금새 나의 모습을 잊게 되는 것처럼 내일이 되면 쉽게 잊게 될지도 모르는 오늘의 흔적을 남김으로 내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에 대해 기억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순간을 전시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 권오인

Vol.20100430i | 권오인展 / KWONOWEN / 權五仁 / sculpture